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이르면 18일 박용만 그룹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박 부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동현엔지니어링 등 그룹 계열사와 관계사의 비자금 조성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10-17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