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생산되는 쌀과 밥맛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질 지도’가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선형(57) 과장은 ‘경북지역 지대별 쌀 품질 및 환경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25일 경북대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 과장은 이 논문에서 경북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의 품질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미질 지도를 만들었다.
미질 지도는 지역별로 각각 다른 맛을 가진 쌀의 품질을 현재보다 한단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이앙시기를 지역별로 명시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5-08-2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