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2520만달러(약 252억원)를 받는 미국프로야구 최고 연봉 스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0·뉴욕 양키스)가 내년 3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어느 나라 소속으로 참가할지 고민중이라고.AP통신은 6일 뉴욕에서 태어난 로드리게스가 미국과 부모의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 로드리게스는 “선택이 상당히 힘들다.”면서도 “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사람임을 느낀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2005-07-07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