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말그대로 너무 쉬운 초간편 콩나물밥이랍니다. 콩나물밥 하면 물 맞추기가 어렵다는 생각부터 드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러나∼ 볶음밥보다 쉽게 해드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4인기준):콩나물 1봉지, 간장양념장(실파 3뿌리, 고춧가루 2스푼, 청양고추 1/2개, 통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양파 2스푼, 간장 6스푼, 참기름 1스푼)
1. 냄비에 물을 세컵 붓고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나면 중불에 놓고 끓이다가 5분후에 불을 끕니다. 콩나물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콩나물을 건져 두세요.
2. 이제 필요한 분량대로 쌀을 씻어 아까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지을 거랍니다. 밥이 될 동안 할일이 또 있죠.
3.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실파는 잘게 채썰어주고 나머지 재료는 위에 적힌 분량대로 넣고 잘 섞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이제 잘 지어진 밥위에 콩나물을 얹고 양념장 얹어 슥슥 비벼 드시면 되겠네요. 어떠세요? 너무 간편하지 않나요?
물을 조금만 잘못 맞추면 밥이 질어지거나 콩나물이 덜익거나 푹익어 솔직히 어렵게 생각하던 음식중 하나였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난 후부턴 자주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콩나물은 숙취 해소에도 좋으니 전날 과음한 신랑을 위해 간편한 아침상으도 그만이 아닐까 싶네요.
■ 블루버드의 조잘조잘
한동안 저희집 이사로 정말 정신없이 지냈답니다. 시댁에 함께 살던 터라 그다지 짐이 많지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포장이사 대신 직접 하나둘 짐을 싸다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예전에 포장이사가 없던 시절엔 대식구들이 어떻게 이사를 다녔을지…. 다음 이사땐 꼭!! 포장이사를 해야겠다고 맘 먹었답니다.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장롱이랑 가구들이 하이그로시 장이라 쉽게 운반을 할 수 없어서 아침부터 이삿짐센터를 다시 알아보느라 애를 많이 먹었거든요. 이사하면서 컴퓨터도 새로 사야 했고 시댁에 살 때 함께 쓰던 세탁기 등 가전들도 다 새로 사느라 첨 시집올 때보다 더 분주한 이사준비가 되었지 뭐예여.
여럿이 함께 살다 우리끼리 살려니 신혼분위기가 나서 좋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하기도 하네요. 이사라 해야 가까운 거리이니 자주 찾아뵙기로 약속드렸답니다. 아직 이삿짐정리가 다 끝나지 않아서 집이 어수선하네요.
다음주엔 더 맛있는 이야기로 인사드릴께여. 즐건 주말 보내셔요~.
김항아 cyworld.nate.com/parangsegaeun
그러나∼ 볶음밥보다 쉽게 해드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4인기준):콩나물 1봉지, 간장양념장(실파 3뿌리, 고춧가루 2스푼, 청양고추 1/2개, 통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양파 2스푼, 간장 6스푼, 참기름 1스푼)
그림 1
1. 냄비에 물을 세컵 붓고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나면 중불에 놓고 끓이다가 5분후에 불을 끕니다. 콩나물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콩나물을 건져 두세요.
그림 2
2. 이제 필요한 분량대로 쌀을 씻어 아까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지을 거랍니다. 밥이 될 동안 할일이 또 있죠.
그림 3
3.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실파는 잘게 채썰어주고 나머지 재료는 위에 적힌 분량대로 넣고 잘 섞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이제 잘 지어진 밥위에 콩나물을 얹고 양념장 얹어 슥슥 비벼 드시면 되겠네요. 어떠세요? 너무 간편하지 않나요?
물을 조금만 잘못 맞추면 밥이 질어지거나 콩나물이 덜익거나 푹익어 솔직히 어렵게 생각하던 음식중 하나였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난 후부턴 자주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콩나물은 숙취 해소에도 좋으니 전날 과음한 신랑을 위해 간편한 아침상으도 그만이 아닐까 싶네요.
■ 블루버드의 조잘조잘
한동안 저희집 이사로 정말 정신없이 지냈답니다. 시댁에 함께 살던 터라 그다지 짐이 많지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포장이사 대신 직접 하나둘 짐을 싸다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예전에 포장이사가 없던 시절엔 대식구들이 어떻게 이사를 다녔을지…. 다음 이사땐 꼭!! 포장이사를 해야겠다고 맘 먹었답니다.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장롱이랑 가구들이 하이그로시 장이라 쉽게 운반을 할 수 없어서 아침부터 이삿짐센터를 다시 알아보느라 애를 많이 먹었거든요. 이사하면서 컴퓨터도 새로 사야 했고 시댁에 살 때 함께 쓰던 세탁기 등 가전들도 다 새로 사느라 첨 시집올 때보다 더 분주한 이사준비가 되었지 뭐예여.
여럿이 함께 살다 우리끼리 살려니 신혼분위기가 나서 좋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하기도 하네요. 이사라 해야 가까운 거리이니 자주 찾아뵙기로 약속드렸답니다. 아직 이삿짐정리가 다 끝나지 않아서 집이 어수선하네요.
다음주엔 더 맛있는 이야기로 인사드릴께여. 즐건 주말 보내셔요~.
김항아 cyworld.nate.com/parangsegaeun
2005-06-30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