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업그레이드된 하륵 만나요
대학로에 둥지를 튼 사다리아트센터 개관기념작으로 이달초부터 공연중인 ‘2005 하륵이야기’는 인형, 가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새로운 재활용 악기의 추가, 그리고 예전보다 한명 더 많아진 여섯명의 악사가 참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내놓는 지극한 부모사랑을 담은 극의 주제가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치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7월14일까지.(02)977-4856.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6-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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