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5일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투자 의혹과 관련,“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 “철도청의 유전투자 배경과 관련, 이 의원의 역할이 끊임없이 거론됐으며 관련자들은 참여정부 실세 중 실세인 이 의원의 명확한 개입을 증언했다.”며 “이 의원은 스스로 말했듯 부덕의 소치로 엄청난 피해를 나라와 국민에게 주었다.”고 비판했다.
2005-04-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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