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27일 오후에 열린 제24회 홍콩영화제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올드보이’는 일본 영화 ‘자토이치’(기타노 다케시),‘퀼’(최양일)과 중화권 작품 ‘연인’(장이머우),‘천하무적’(풍샤오강)등 다른 네 편의 후보작을 물리치고 영예를 안았다. 올해 이 영화제에서는 작품상, 남우조연상 등을 휩쓴 저우싱츠의 ‘쿵푸허슬’과 남녀 주연상, 예술감독상 등을 수상한 왕자웨이의 ‘2046’이 여섯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올드보이’는 지난 25일 미국 극장가에서 첫선을 보여 개봉 첫 주말인 26∼27일 다섯개 스크린에서 7만5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AP통신은 “피에 젖은 한국의 복수 스릴러 ‘올드보이’가 알찬 데뷔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드보이’는 지난 25일 미국 극장가에서 첫선을 보여 개봉 첫 주말인 26∼27일 다섯개 스크린에서 7만5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AP통신은 “피에 젖은 한국의 복수 스릴러 ‘올드보이’가 알찬 데뷔를 했다.”고 평가했다.
2005-03-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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