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요계에 뮤직비디오가 보편화되면서 그 창구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MTV코리아는 개국 3주년을 맞아 5∼9일 방송의 기반이 돼왔던 한국의 뮤직비디오를 총정리하는 특집 ‘베스트 100 한국 뮤직비디오 카운트다운’(오후 11시)을 방영한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역사는 12년.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계기로 활발히 제작되기 시작했다.5일 방송은 뮤직비디오가 태동하는 시기로 되돌아간다.노래주점의 영상을 제작하던 사람들이 지상파에서 방송할 짧은 영상을 만들면서 시작된 뮤직비디오의 초창기 모습부터 짚어본다.
6·7일에는 1세대 감독 고현수,하홍이 들려주는 뮤직비디오의 시초에 관한 에피소드부터 시작한다.그 다음 세대인 홍종호·차은택·김세훈 감독이 성장기를,현재 활동하고 있는 서현승·조진모 감독이 현황을 설명한다.최근 뮤직비디오에 도전한‘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사진작가 출신 김중만 감독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8일엔 뮤직비디오 제작에 많은 투자를 했거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스타들이 나와 ‘내가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고쳤으면 하는 뮤직비디오’ 등을 이야기한다.9일은 ‘한국 뮤직비디오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감독들과 음악관계자들이 미래와 전망을 그려본다.
제작진은 방송을 위해 5·6월 두달 동안 시청자,음악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1위부터 100위까지 뮤직비디오 순위를 매겼다.방송 도중 순위별 뮤직비디오를 짧게 만날 수 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한국 뮤직비디오의 역사는 12년.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계기로 활발히 제작되기 시작했다.5일 방송은 뮤직비디오가 태동하는 시기로 되돌아간다.노래주점의 영상을 제작하던 사람들이 지상파에서 방송할 짧은 영상을 만들면서 시작된 뮤직비디오의 초창기 모습부터 짚어본다.
6·7일에는 1세대 감독 고현수,하홍이 들려주는 뮤직비디오의 시초에 관한 에피소드부터 시작한다.그 다음 세대인 홍종호·차은택·김세훈 감독이 성장기를,현재 활동하고 있는 서현승·조진모 감독이 현황을 설명한다.최근 뮤직비디오에 도전한‘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사진작가 출신 김중만 감독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8일엔 뮤직비디오 제작에 많은 투자를 했거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스타들이 나와 ‘내가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고쳤으면 하는 뮤직비디오’ 등을 이야기한다.9일은 ‘한국 뮤직비디오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감독들과 음악관계자들이 미래와 전망을 그려본다.
제작진은 방송을 위해 5·6월 두달 동안 시청자,음악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1위부터 100위까지 뮤직비디오 순위를 매겼다.방송 도중 순위별 뮤직비디오를 짧게 만날 수 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4-07-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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