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신인이 모바일 게임에 떴네”

“TV 신인이 모바일 게임에 떴네”

입력 2004-05-20 00:00
수정 2004-05-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게임 캐릭터를 이용해 스타 연예인을 키우는 새로운 개념의 매니지먼트가 등장했다.

송재윤
송재윤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웹이엔지코리아(www.webengkr.com)’가 만든 스타육성게임 ‘스타매니아’가 그것.TV드라마나 CF에서 활동 중인 신인 연기자 5명이 21일부터 이 ‘스타매니아’를 통해 게임 캐릭터라는 형태로 팬들을 찾아간다.만화주인공 등이 아닌 실제 인물이 모바일 게임 캐릭터에 이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스타매니아’내 존재하는 연예인 5명의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한 명의 캐릭터를 골라 연예인 데뷔를 목표로 스케줄을 작성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된다.

총 30주 동안 노래연습·에어로빅·마사지 등 스케줄을 수행하면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고,모바일 세상의 최고 인기스타로 성장시킬 수 있다.예비스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노출시킴으로써 오프라인 데뷔에 앞서 휴대전화 속 인기스타로 먼저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

이진욱
이진욱


이번에 ‘스타매니아’ 1기 캐릭터로 선정된 연예인들은 CF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예련(20)과 이진욱(23),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에서 얼굴을 알린 백지현(23),MBC 공채 28기 송재윤(24),모델인 주은(24) 등 5명이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스타매니아’ 게임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자기가 선택한 연예인 팬클럽의 기반이 되면서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4-05-20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