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닭고기,정말 안전합니다.”
농림부 김달중(51) 축산국장은 닭·오리 고기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조류독감 때문에 관련업계가 모두 망할 지경”이라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세간의 오해들이 하루 빨리 불식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70도 이상에서 5분만 열처리하면 모두 죽습니다.삼계탕은 150도 이상에서 1시간 이상 끓인 음식입니다.조류독감은 코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성 질환입니다.조류독감에 걸린 생닭을 만지거나 했을 때 생깁니다.익힌 고기는 장에서 소화가 됩니다.조류독감과 닭고기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얘기지요.더욱이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살아있는 닭의 판매유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류독감은 최초 발생 후 6∼7주일 방치되면 변종이 생기는데,태국 등지에선 생닭을 만지는 사람들이 많고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생겼다.”면서 “우리나라는 조류독감 발생 초기에 닭과 오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10㎞ 방역구간을 철저하게 통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농가피해만 400억원대에 이르고 치킨점,조리닭 생산업체 등 업계피해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언론이 조류독감 발생을 대대적으로 보도해도 닭고기 소비가 1%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최근 미국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자 공급량 부족으로 오히려 닭고기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요.우리와 비교됩니다.”
김경운기자˝
김달중 농림부 축산국장
그는 “조류독감 때문에 관련업계가 모두 망할 지경”이라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세간의 오해들이 하루 빨리 불식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70도 이상에서 5분만 열처리하면 모두 죽습니다.삼계탕은 150도 이상에서 1시간 이상 끓인 음식입니다.조류독감은 코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성 질환입니다.조류독감에 걸린 생닭을 만지거나 했을 때 생깁니다.익힌 고기는 장에서 소화가 됩니다.조류독감과 닭고기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얘기지요.더욱이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살아있는 닭의 판매유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류독감은 최초 발생 후 6∼7주일 방치되면 변종이 생기는데,태국 등지에선 생닭을 만지는 사람들이 많고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생겼다.”면서 “우리나라는 조류독감 발생 초기에 닭과 오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10㎞ 방역구간을 철저하게 통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농가피해만 400억원대에 이르고 치킨점,조리닭 생산업체 등 업계피해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언론이 조류독감 발생을 대대적으로 보도해도 닭고기 소비가 1%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최근 미국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자 공급량 부족으로 오히려 닭고기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요.우리와 비교됩니다.”
김경운기자˝
2004-02-12 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