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무대 지키는 TV·영화스타

연극무대 지키는 TV·영화스타

입력 2003-10-21 00:00
수정 200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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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꾸준히 연극무대에 오르는 배우들도 적지 않다.

국립극단 출신의 탤런트 김석훈은 새달 15일 LG아트센터에서 막오르는 뮤지컬 ‘킹 앤 아이(왕과 나)’의 ‘왕’역으로 무대에 선다.그는 98년 TV에 진출한 이후에도 ‘친구들’(99년),‘햄릿’(2001년) 등 국립극단의 작품에 짬짬이 출연해왔다.영화배우 조재현은 내년 1월 말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로 연극무대에 복귀한다.‘에쿠우스’는 그가 신인이던 90년 주인공 ‘앨런’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작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배우 겸 공연제작자 송승환도 98년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새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연강홀 ‘아마데우스’ 공연에서 20년 전 연기한 모차르트역을 다시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중견 배우들 가운데는 영화,TV,연극 구별 없이 전방위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현재 유시어터에서 ‘홀스또메르’를 공연 중인 극단 유의 유인촌 대표,새달 20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르는 ‘고곤의 선물’에 출연하는 탤런트 정동환 등은 연극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얼굴들이다.

이순녀기자

2003-10-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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