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과 영월,평창,경북 안동 등지의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눈병이 번져 일부 학교는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강릉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눈병이 속초,삼척,평창,영월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2개교 99명,중학교 21개교 395명,고등학교 10개교 180명 등 43개교 674명이다.
눈병에 걸린 학생들은 안구 출혈증세와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는 근육통까지 동반해 대부분 등교를 못하고 있다.이 눈병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과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출혈성 결막염으로 밝혀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눈병은 눈의 감기와 비슷한 것으로 아직 특효약이 없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된 학생은 완치될 때까지 학교에 나오지 말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안동 한찬규기자 bell21@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강릉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눈병이 속초,삼척,평창,영월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2개교 99명,중학교 21개교 395명,고등학교 10개교 180명 등 43개교 674명이다.
눈병에 걸린 학생들은 안구 출혈증세와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는 근육통까지 동반해 대부분 등교를 못하고 있다.이 눈병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과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출혈성 결막염으로 밝혀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눈병은 눈의 감기와 비슷한 것으로 아직 특효약이 없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된 학생은 완치될 때까지 학교에 나오지 말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안동 한찬규기자 bell21@
2003-09-04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