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입장료 대폭 인상

공원 입장료 대폭 인상

입력 2003-06-11 00:00
수정 2003-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시내 도시공원의 입장료와 시설 사용료가 16일부터 대폭 오른다.서울시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공원조례 개정공포안을 의결,16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인상요금은 성수기(4∼6월,9∼10월)에 적용되며 비수기에는 현행대로 받는다.서울대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1500원에서 3000원 ▲청소년 1200원에서 2000원 ▲어린이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어린이대공원은 ▲어른 900원에서 1500원 ▲청소년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남산공원은 식물원 입장료가 300원에서 500원(어른기준)으로,차량통행료는 500원에서 1000원(승용차 기준)으로 조정된다.

공원시설 이용료도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은 어른의 경우 시기와 관계없이 500원이었으나 성수기에는 1500원,비수기엔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 사용료는 4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송한수기자

2003-06-11 17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