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생방송 인기가요’의 순위 선정 제도를 새달 9일부터 없애기로 했다.KBS ‘뮤직플러스’가 2000년 순위제도를 폐지한 만큼 이제 MBC의 ‘생방송 음악캠프’만 TV에서 유일한 순위 선정 프로그램으로 남게됐다.
가요 순위 선정과 관련 그동안 공정성 시비가 잇따라 불거져온 데다,대중음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은 줄곧 폐지를 요구해왔다.시청률을 확보하려면 인기가수를 끌어들여야 하는 방송사와,음반 홍보를 위해 순위를 높여야 하는 연예기획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비리를 부르기 쉽다는 것이다.
SBS 장동욱 예능총괄 CP는 “논란이 많은 순위 선정 제도를 없애는 것을 계기로 한국 대중가요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14일 말했다.
가요 순위 선정과 관련 그동안 공정성 시비가 잇따라 불거져온 데다,대중음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은 줄곧 폐지를 요구해왔다.시청률을 확보하려면 인기가수를 끌어들여야 하는 방송사와,음반 홍보를 위해 순위를 높여야 하는 연예기획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비리를 부르기 쉽다는 것이다.
SBS 장동욱 예능총괄 CP는 “논란이 많은 순위 선정 제도를 없애는 것을 계기로 한국 대중가요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14일 말했다.
2003-0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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