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전미비평가협 4관왕

‘피아니스트’ 전미비평가협 4관왕

입력 2003-01-06 00:00
수정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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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가 4일 전미영화비평가협회(NSFC)가 선정하는 최우수 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폴란드계 유대인 피아니스트의 일대기를 그린 피아니스트는 이밖에도 감독상(로만 폴란스키),남우주연상(애드리언 브로디),각본상(로널드 하우디) 등을 휩쓸었다.

피아니스트에 이어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드 무비 ‘이 투 마마(Y Tu Mama Tambien)’와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Talk To Her)’가 최우수영화 부문 2,3위로 각각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은 ‘언페이스풀(Unfaithful)’에서 불륜 가정주부 역할을 했던 다이앤 레인에게 돌아갔다.

또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잡을 테면 잡아봐(Catch Me If You Can)’에서 열연한 크리스토퍼 월킨과 ‘천국에서 먼 곳(Far From Heaven)’의 패트리시아 크라크슨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촬영기술상은 ‘천국에서 먼 곳’,다큐멘터리상은 ‘모타운의 그늘에 서서(Standing in the Shadows of Motown)’ 등에 수여됐으며,‘이 투 마마’는 최우수 해외영화로 선정됐다.

연합
2003-0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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