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魯相均)는 20일 국세청 간부 4명이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연예계 비리 수사과정에서 연예기획사 에이스타스 대표 백남수(38·구속기소)씨로부터 국세청 간부 유모씨,일선 세무서장 위모·김모씨 등 4명에게 500만∼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가량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백씨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에이스타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6개월이 지난 지난해 5월쯤 국세청 간부를 통해 당시 서울청에 재직중인 위씨등 2명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유씨에게는 별도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제의 돈이 백씨 회사가 받은 특별세무조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검찰은 연예계 비리 수사과정에서 연예기획사 에이스타스 대표 백남수(38·구속기소)씨로부터 국세청 간부 유모씨,일선 세무서장 위모·김모씨 등 4명에게 500만∼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가량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백씨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에이스타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6개월이 지난 지난해 5월쯤 국세청 간부를 통해 당시 서울청에 재직중인 위씨등 2명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유씨에게는 별도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제의 돈이 백씨 회사가 받은 특별세무조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2002-10-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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