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조용필 추석맞이 평양공연

이미자·조용필 추석맞이 평양공연

입력 2002-08-22 00:00
수정 200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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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조용필씨,지휘자 금난새,성악가 조수미씨 등이 추석을 맞아 오는 9월20∼21일 평양에서 공연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또 미국의 대북특사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시점이 결정된 다음 미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송년음악회 개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예술기획사인 CnA코리아(대표 배경환)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민족화해협의회와 이같이 합의했다며 21일 북측의 확인서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남측에서 150명에서 200명 규모의 인원이 참가하며,남측 공연단은 직항공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8-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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