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소식/ 10개 경기장 안내센터 개설 등

월드컵 소식/ 10개 경기장 안내센터 개설 등

입력 2002-05-14 00:00
업데이트 200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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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종합안내센터’가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전국 10개 경기장에 설치됐다.

‘스틸 파빌리온(Steel Pavilion)’으로 이름 붙여진 이센터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포스코가 17억원을 들여 제작한 것으로 언어 서비스를 비롯 경기·관광·숙박·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프랑스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본선에서 최고 골잡이들에게 골기회를 제공해야 하는자신의 역할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고 BBC스포츠가 13일보도했다.

지단은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지브릴 시세,다비드 트레제게,티에리 앙리 등 3명의동료 스트라이커들이 올 시즌 넣은 골을 모두 합치면 100골이 넘는다.”면서 “이같은 스트라이커들에게 패스를 모두 담당해야 하는 것은 너무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축구 황제 펠레가 조국인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 파상적인 공격을 펼쳤다.

펠레는 13일 브라질 일간 오글로보에 기고한 칼럼에서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다른중요한 문제가 논의되지 못했다.”면서 제 호베르투(바이엘 레버쿠젠)와 세르지뉴(AC 밀란)가 최종 엔트리에서 빠진 이유가 뭐냐고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질타했다.

◆스포츠토토의 ‘월드컵 16강 알아맞히기’에 돈을 건 축구팬의 62%가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토토가 13일 밝힌 중간 집계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3532명 가운데 2190명이 한국의 1회전 통과에 돈을 걸었다.한국이 속한 C조에서는 포르투갈(92%)의 절대 강세를점친 가운데 폴란드와 미국에 베팅한 사람은 각각 28%와 15%에 불과했다.

2라운드에 진출할 16개국을 맞히는 이 상품은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기 10분 전인 31일 오후 8시20분에 마감된다.
2002-05-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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