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독특한 제강법(製鋼法)인 관강법(灌鋼法)이 삼국시대 백제 유물을 통해 확인됐다.
대전보건대 박물관학과 정광용(鄭光龍·42) 교수는 17일홍익대 박사학위 논문 ‘삼국시대의 철기제작기술 연구’를 통해 “지난 95년 순천 검단산성에서 발굴된 철기 화살촉,도끼 등의 미세조직을 금속 현미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서기 5∼6세기 중국 남북조시대에 등장한 관강법이 서기6세기말∼7세기초 백제에서도 사용됐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대전보건대 박물관학과 정광용(鄭光龍·42) 교수는 17일홍익대 박사학위 논문 ‘삼국시대의 철기제작기술 연구’를 통해 “지난 95년 순천 검단산성에서 발굴된 철기 화살촉,도끼 등의 미세조직을 금속 현미경을 통해 분석한 결과,서기 5∼6세기 중국 남북조시대에 등장한 관강법이 서기6세기말∼7세기초 백제에서도 사용됐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1-08-1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