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예정 특별기 공항서 폭발 출발시간 늦춰져 참사 모면

탑승예정 특별기 공항서 폭발 출발시간 늦춰져 참사 모면

입력 2001-03-05 00:00
수정 2001-03-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방콕 AFP AP 연합] 탁신 시나왓 태국 총리가 타려던 타이항공 소속 특별기가 3일 이륙 점검중 폭발,승무원 1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부상했으나 탁신 총리는 화를 면했다.

태국 경찰은 이날 오후 총리 일행 등 승객 149명을 태우고북부 휴양지 치앙마이로 출발할 예정이던 보잉 737기가 방콕공항에서 주유중 폭발,동체가 꼬리 부분만 남기고 모두 탔다고 밝혔다.이날 항공기 출발이 당초 3시15분에서 30분 늦춰져 탁신 총리 등 탑승자들이 참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탁신 총리는 사고후 “나를 암살하려는 권력내부자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2001-03-05 7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