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40분쯤 음주단속에 불만을 품은 이성희씨(44·목수·경기도 용인시 구성면)가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 구성파출소로 돌진,출입문 앞 계단을 넘어 파출소 안으로진입했다.
돌진시 충격으로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불길이 파출소 안으로 옮아붙어 파출소 1층이 전소되고 2층 일부가 불에 탔으며 의경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파출소장 등 경찰관 2명과 의경 1명은 무사히 파출소를빠져 나왔으나 2층에 있던 홍모(22)상경은 옥상으로 대피하다 연기에질식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사고 전날인 20일 밤 11시45분쯤 파출소 인근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싸움이 벌어져 친구 안모씨(44)가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나가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차를 몰고 구성파출소로 왔다가 파출소 직원들의 음주단속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돌진시 충격으로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불길이 파출소 안으로 옮아붙어 파출소 1층이 전소되고 2층 일부가 불에 탔으며 의경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파출소장 등 경찰관 2명과 의경 1명은 무사히 파출소를빠져 나왔으나 2층에 있던 홍모(22)상경은 옥상으로 대피하다 연기에질식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사고 전날인 20일 밤 11시45분쯤 파출소 인근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싸움이 벌어져 친구 안모씨(44)가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나가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차를 몰고 구성파출소로 왔다가 파출소 직원들의 음주단속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1-01-22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