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 수험생이 66명 나온데다 전체 평균점수도 지난해보다 27.6점(100점 환산때 6.9점)이나 크게 올랐다.
또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성적도 26.8점(6.7점) 오른 336.8점(84.2점)이나 됐다.
380점 이상 고득점자는 모두 3만5,141명으로 지난해보다 5배 이상,390점 이상은 7,941명으로 19배 이상,395점 이상은 1,062명으로 67배가까이 늘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유례없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극심한 ‘점수 인플레 현상’을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대학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을겪을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2001학년도 수능성적 응시자 85만305명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 42명,자연계 24명 등 모두 66명이며,전체 평균은 지난해 249.6점에 비해 27.6점 오른 277.2점(69.3점)이다.
계열별 평균은 인문계가 278점으로 자연계의 296.4점보다 18.4점 낮았다.지난해와 비교,인문계는 28.9점,자연계는 32.6점 상승했다.상위50% 집단의 인문계 평균은 338.4점,자연계는 356점이다.
때문에 교차지원 허용 대학에서는 자연계의 강세가 예상된다.
영역별 전체 평균은 언어가 95.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19.5점,수리탐구Ⅰ은 43.4점으로 5.7점 올라 점수 인플레를 주도했다.
반면 수리탐구Ⅱ와 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0.8점∼2.2점의변화 폭을 보였다.
재수생의 전체 평균은 290.3점인 데 비해 재학생은 272.6점으로,재수생이 17.7점 앞섰다.상위 50%에서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4.4점 높은 339.7점이다.
박홍기 이순녀기자 hkpark@
또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성적도 26.8점(6.7점) 오른 336.8점(84.2점)이나 됐다.
380점 이상 고득점자는 모두 3만5,141명으로 지난해보다 5배 이상,390점 이상은 7,941명으로 19배 이상,395점 이상은 1,062명으로 67배가까이 늘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유례없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극심한 ‘점수 인플레 현상’을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대학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을겪을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2001학년도 수능성적 응시자 85만305명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 42명,자연계 24명 등 모두 66명이며,전체 평균은 지난해 249.6점에 비해 27.6점 오른 277.2점(69.3점)이다.
계열별 평균은 인문계가 278점으로 자연계의 296.4점보다 18.4점 낮았다.지난해와 비교,인문계는 28.9점,자연계는 32.6점 상승했다.상위50% 집단의 인문계 평균은 338.4점,자연계는 356점이다.
때문에 교차지원 허용 대학에서는 자연계의 강세가 예상된다.
영역별 전체 평균은 언어가 95.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19.5점,수리탐구Ⅰ은 43.4점으로 5.7점 올라 점수 인플레를 주도했다.
반면 수리탐구Ⅱ와 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0.8점∼2.2점의변화 폭을 보였다.
재수생의 전체 평균은 290.3점인 데 비해 재학생은 272.6점으로,재수생이 17.7점 앞섰다.상위 50%에서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4.4점 높은 339.7점이다.
박홍기 이순녀기자 hkpark@
2000-12-1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