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재이손대표 일간지 광고

이영수 재이손대표 일간지 광고

입력 2000-11-27 00:00
수정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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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李永守) 재이손산업 대표가 또 다시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27일자 한 일간신문에 “국세청장,재경부장관!,기업을괴롭히지 말라!’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그는 지난 97년 기업과 공직사회간의 부패사례를 폭로,부패사슬 단절을 촉구해 정·관계를 긴장시켰던 인물.

이씨는 광고에서 ‘거친 표현’을 섞어가며 국세청장 등을 맹공했다.

“지난 90년부터 중국과 미국에 공장과 판매회사를 설립할 당시 200만달러를 대표이사 개인 명의로,차후 증액한 70만달러는 차입으로 신고,양국 국세청의 합법적인 인정을 받아왔다.그러나 돌연 지난해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되고 국세청은 200만달러에 대해 증여세 5억원,70만달러에 대해 이자소득세로 9,000만원 등의 세금 추징부과를 통고해왔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지난 10년간 정직하게 작성해 매년 정부에 제출한 세무보고서에 대해 무엇을 검사했으며,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왜바로 지적하지 않고 10년을 기다렸다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세금을 추징하느냐”그는 “도끼든,총이든 무엇을 들고라도 국세청장이든재경부장관이든 최고 책임자와 결투를 하여 분을 풀고 싶은 것이 지금의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박대출기자
2000-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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