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시드니 마케팅戰’ 한창

은행 ‘시드니 마케팅戰’ 한창

입력 2000-09-09 00:00
수정 2000-09-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권의 ‘시드니 마케팅’이 한창이다.

오는 15일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나 관련 단체직원들은조흥은행과 한빛은행에서 환전하는 게 유리하다.환전수수료를 최고 70%까지 할인해준다.호주지역 여행객에게도 50% 할인 혜택을 준다.환전 금액이 크면(조흥 3,000달러,한빛 1,000달러 이상) 해외여행 보험에 무료로 들어준다.

서울은행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8강에 진출할 경우 ‘금리 잔치’를 벌인다.약정금리 외에 0.3%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것.단,9일까지 1년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 한한다.이와 별도로 대표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1골당 100만원씩 국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한다.

외환은행은 올림픽 선수단과 현지 여행객을 위한 전담 안내창구를서울 본점과 호주 현지법인에 설치,다음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이 기간에 호주 달러로 환전하거나 송금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30분안에 찾을 수 있는 ‘신번개 송금서비스’도강화했다.

안미현기자

2000-09-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