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로스앤젤레스 4·29 폭동 8주년을 맞아 다인종간화합을 위한 권투대회가 열렸다.
재미대한권투협회(회장 정왕기·46)는 29일 오후 12시30분부터 LA 코리아타운 내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인종화합 권투대회를 열어 아시아·흑인·중남미·백인계간의 우애를 다졌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날 대회에는 6∼33세 아마추어 권투선수 40여명이 지원,나이와 체중이 비슷한 10명이 5체급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친지와 주민 10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81∼82년 WBC(세계권투평의회) 세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냈던 김철호(40·LA에서 개인사업)씨가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혼혈인 정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종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해 권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미대한권투협회(회장 정왕기·46)는 29일 오후 12시30분부터 LA 코리아타운 내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인종화합 권투대회를 열어 아시아·흑인·중남미·백인계간의 우애를 다졌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날 대회에는 6∼33세 아마추어 권투선수 40여명이 지원,나이와 체중이 비슷한 10명이 5체급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친지와 주민 10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81∼82년 WBC(세계권투평의회) 세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냈던 김철호(40·LA에서 개인사업)씨가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혼혈인 정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종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해 권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05-0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