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캘러웨이와 100만달러 용품계약 곧 체결

박세리, 캘러웨이와 100만달러 용품계약 곧 체결

입력 1999-12-16 00:00
업데이트 1999-12-1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의 골프클럽 제조업체인 캘러웨이와 조만간 100만달러(약 11억원)의 용품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연간 수십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캘러웨이와 골프클럽 사용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IMG코리아 관계자는 “계약이 성사될 확률은 50%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캘러웨이는 용품계약 체결 조건으로 캐디백에 대한 로고 사용권과 퍼터를 포함한 모든 골프클럽을 캘러웨이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박세리의 캐디백과 모자 셔츠 등에 대한 로고 사용권을 갖고 있는 제일모직 아스트라는 “계약이 성사되면 캐디백에 대한 로고 사용권을 양보할 수 있다”며 “그러나 가장 큰 장애는 퍼터 사용 문제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미국투어에 데뷔한 이래 지난 2년동안 아이언과 우드는 캘러웨이골프클럽만 사용했으나 퍼터는 그린 상태에 따라 미즈노와 캘러웨이 등을 번갈아 써왔다.박세리는 캘러웨이 퍼터가 다소 가벼운 감이 있어 미즈노 퍼터의 포기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옥기자 hop@
1999-12-16 18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