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삼성 2연승 ‘전천후 정은순 있음에’

WKBL 삼성 2연승 ‘전천후 정은순 있음에’

입력 1999-07-22 00:00
수정 199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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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센터’ 정은순이 괴력을 뽐내며 삼성에 2연승을 안겼다.

2연패를 노리는 삼성생명 페라이온은 21일 대구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차대회에서 신세계 쿨캣을 94―75로 누르고 2승을 올렸다.신세계 1승2패.

삼성의 정은순(33점 14리바운드)은 1쿼터에서 신세계의 집중수비에 막혀 2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으나 2쿼터부터 골밑을 굳게 장악하고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슛블록 등 전천후 기량을 마음껏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왕수진(14점)도 호쾌한 3점포 4개를 쏘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팀의 기둥 정선민 홍정애가 빠져 전력에 구멍이 뚫린 신세계는 스피드가 뛰어난 이언주(27점) 양정옥(15점 10리바운드) 등 외곽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1쿼터를 1점차로 앞서는 등 선전했지만 2쿼터부터 포스트의 열세를 극복하지못해 주도권을 내준 뒤 3쿼터에서 59―80까지 밀려 패배의 수렁으로 빠졌다.

신세계는 리바운드에서 34―45로 뒤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1999-07-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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