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노랑머리 관객몰이

영화 스타워즈-노랑머리 관객몰이

입력 1999-07-01 00:00
수정 199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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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이 주말 관객 동원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십세기폭스사에 따르면 ‘스타워즈’는 지난 26일 개봉한 직후 이틀간 모두 15만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영화가 상영된 극장은 서울기준으로 22곳이며 스크린은 30개.특히 극장들은 27일 0시부터 24시간 내내 연속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관객숫자를 늘렸다.스타워즈의 이같은 이틀간 관객수는현재로서는 올들어 최고치이다.종전기록은 ‘매트릭스’의 14만7,500여명이다. 그러나 스타워즈의 지난주말 관객은 대부분 예매관객이어서 앞으로 계속이같은 추세를 유지할지 관심이다.

한편 선정성 문제로 개봉에 앞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던 이재은 주연의 ‘노랑머리’는 지난 주말 개봉한 한국영화로서는 가장 뛰어난 관객동원 능력을나타냈다.영화사 부귀영화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이후 3일간 모두 5만여명이 영화를 봤다.이는 ‘이재수의 난’이 주말 관객 2만여명에 그친 것에 비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이다.

‘노랑머리’는 현재 서울의 극장 8곳에서 상영중이며 이번 주말에는 2곳이추가돼 10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박재범기자]

1999-07-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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