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동물만화 그리기대회 개최

국내 첫 동물만화 그리기대회 개최

최여경 기자
입력 1999-04-20 00:00
업데이트 199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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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디즈니의 꿈을 키운다’ 주말인 25일 봄내음 가득한 경기도 과천의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색다른세계가 펼쳐진다.살아있는 동물을 소재로 만화그리기 대회가 국내 처음으로열리는 것.

만화의 대중화를 위해 둘리나 또치,세일러문,배트맨과 같은 만화의 주인공처럼 분장하고 행동하는 만화분장대회도 열린다.또 이현세(李賢世)씨 등 인기만화가 4명이 직접 참여하는 인기만화가 사인회와 캐릭터 쇼,마임공연 등다양한 코너도 준비된다.

스케치북 물감 색연필 등 그림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초·중·고교생은 동물을 소재로 만화 1컷 이상,대학생과 일반인은 만화와 캐릭터를 함께 그린다.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한 입상작 36점은 동물원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일정기간 전시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대공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의 하나로 꼽히는 만화영화산업을 육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당일 오전 10시까지 서울대공원 공원운영과(02-500-7140∼3)나 전자우편(sgpark01@chollian.net)으로 신청하면 된다.초등학생 700원,중·고교생 1,200원,일반인 1,500원 등 서울대공원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참가할 수 있다.
1999-04-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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