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4월 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사건때 행동대장을 맡았던 「용팔이」 김용남씨(47)가 3일 하오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주먹세계를 적나라하게 그린 자전소설 ‘용팔이소설 한국주먹현대사’의 출판기념회를 가져 눈길.
김씨는 ‘풍전호텔의 스타 가수’ 조용필씨와의 인연,명동 사보이호텔 기습사건,복싱스타 허버트 강씨를 때려 눕힌뒤 수경사(현 수방사)에 끌려가 두들겨 맞은 이야기 등 30여년에 걸친 자신의 주먹생활을 소설형식으로 꾸몄다.
모두 5권으로 1∼3권이 발간됐으며 나머지는 다음달까지 완간 예정.<김태균 기자>
김씨는 ‘풍전호텔의 스타 가수’ 조용필씨와의 인연,명동 사보이호텔 기습사건,복싱스타 허버트 강씨를 때려 눕힌뒤 수경사(현 수방사)에 끌려가 두들겨 맞은 이야기 등 30여년에 걸친 자신의 주먹생활을 소설형식으로 꾸몄다.
모두 5권으로 1∼3권이 발간됐으며 나머지는 다음달까지 완간 예정.<김태균 기자>
1997-07-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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