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세이 노엘·오늘은 왠지 캐럴/눈길끄는 이색캐럴앨범 잇따라

저스트 세이 노엘·오늘은 왠지 캐럴/눈길끄는 이색캐럴앨범 잇따라

서정아 기자 기자
입력 1996-12-04 00:00
수정 199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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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세이 노엘­미 레코드사 뮤지션들의 노래모음/오늘은 왠지 캐럴­서세원·김미화 등이 개사한 코믹송

올 연말에는 이색 캐럴송을 담은 앨범들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유명한 록레이블 게펜레코드의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한 캐럴모음집 「저스트 세이 노엘」(MCA)은 크리스마스로 대표되는 한해의 작위적 해피엔딩을 흠집내기 위해 캐럴을 비꼬아 부른다.가수 벡은 「북치는 소년」(더 리틀 드럼 보이)을 「더 리틀 드럼 머신 보이」로 편곡,세기말적 분위기나는 기계음악으로 바꿨다.

어린이들을 위한 「퍼피 캐럴」(삼성뮤직)은 3∼6세 어린이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유명캐럴등을 부른 앨범이다.특히 동물 실제음을 녹음,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최근 영화 「세친구」등 음악을 맡아 일반인들에게 친숙해진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이병우의 기타­메리 크리스마스」(LG미디어)는 기타로만 캐럴을 연주,차분함을 전해준다.수록곡들은 「아베마리아」「라스트 크리스마스」등이다.

「토털 크리스마스」(록레코드)는 얼터너티브,댄스,레게,성가,재즈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캐럴 박물관앨범.최근 부상한 주주클럽의 「펠리즈 나비다」를 비롯,알 그린의 「레츠 스테이 투게더」,오페라 가수 레슬리 가렛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이 실려있다.<서정아 기자>
1996-12-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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