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합】 미국 태평양함대의 제7함대 소속 대형 함정 「포트맥헨리호」가 미해군 함정으로는 천안문사태후 7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중국 동부상해항에 입항,오는 4일까지 기항한다고 홍콩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미·중 양국이 대만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으나 군사 교류는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진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함정의 지휘관 월트 도런 제독은 양국 해군간의 친선과 상호 이해 증진,장병들의 휴식을 위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대만해협 사태 등 정치적 문제들은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중 양국이 대만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으나 군사 교류는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진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함정의 지휘관 월트 도런 제독은 양국 해군간의 친선과 상호 이해 증진,장병들의 휴식을 위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대만해협 사태 등 정치적 문제들은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6-02-02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