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철생산 노적 10기 발굴/충북 진천 석장리서

고대 철생산 노적 10기 발굴/충북 진천 석장리서

입력 1995-10-07 00:00
수정 199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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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석장리 유적에서 3∼4세기경의 고대 철생산공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유적이 발굴됐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난 6월9일부터 충북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381일대 7백평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여 고대 제철로의 흔적인 화덕자리(노적) 10기를 새로 발굴하고 흙으로 만든 쇠도끼,주조용 거푸집(범심)과 쇠도끼 실물,달구어낸 쇠부스러기(단조박편)등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화덕자리 10기 가운데 2기는 네모꼴 움터 안에 화덕이 설치된 형태로 독자적인 제철기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1995-10-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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