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생」 등 반체제적 내용 담아
주한 독일문화원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구 동독에서 제작됐으나 검열에 걸려 상영되지 못했던 「금지된 영화」6편을 독일문화원 강당에서 상영한다.
소개될 작품은 ▲「카를라」(감독 헤르만 초헤) ▲「나는 도끼다」(〃 쿠어트 메치히) ▲돌의 흔적」(〃 프랑크 바이어) ▲「45년생」(〃 유르겐 뵈트혀) ▲「사랑하는 아담,네가 크면」(〃 에곤 귄터) ▲「베를린 구석」(〃 게르하르트 클라인)등.약 30년만에 햇빛을 보게된 이들 60년대 영화는 모두 16㎜필름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산당 통치하 권력자들의 횡포와 사라져가는 민주주의,사회저변에 확산되는 반체제적인 불만 등을 그리고 있다.
상영금지됐던 영화들은 용기있는 편집자나 자료실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보관해온 것으로 이번에 선보일 「베를린 구석」과 「49년생」은 가편집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사랑하는 아담,네가 크면」은 삭제된 부분이 너무 많아 다시 찍어야만했다.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 한편씩 상영된다.문의 7549831.
주한 독일문화원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구 동독에서 제작됐으나 검열에 걸려 상영되지 못했던 「금지된 영화」6편을 독일문화원 강당에서 상영한다.
소개될 작품은 ▲「카를라」(감독 헤르만 초헤) ▲「나는 도끼다」(〃 쿠어트 메치히) ▲돌의 흔적」(〃 프랑크 바이어) ▲「45년생」(〃 유르겐 뵈트혀) ▲「사랑하는 아담,네가 크면」(〃 에곤 귄터) ▲「베를린 구석」(〃 게르하르트 클라인)등.약 30년만에 햇빛을 보게된 이들 60년대 영화는 모두 16㎜필름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산당 통치하 권력자들의 횡포와 사라져가는 민주주의,사회저변에 확산되는 반체제적인 불만 등을 그리고 있다.
상영금지됐던 영화들은 용기있는 편집자나 자료실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보관해온 것으로 이번에 선보일 「베를린 구석」과 「49년생」은 가편집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사랑하는 아담,네가 크면」은 삭제된 부분이 너무 많아 다시 찍어야만했다.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 한편씩 상영된다.문의 7549831.
1995-04-15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