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 중국의 주요 반체체인사인 왕단은 15일 경찰의 탄압과 당국의 정치민주화 거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48시간의 시한부단식에 들어갔다.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지도자인 왕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법을 무시한 감시행위가 계속돼 스스로 권리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단식은 민주주의확대를 요구하는 중국인민들의 청원에 당국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 대한 항의의 뜻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은 천안문사태후 4년간 복역한 뒤 지난해 석방됐으며 이달초 천안문학살 5주년을 맞아서는 경찰과의 충돌을 피해 산동성에서 보낸 뒤 12일 북경으로 귀환했다.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지도자인 왕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법을 무시한 감시행위가 계속돼 스스로 권리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단식은 민주주의확대를 요구하는 중국인민들의 청원에 당국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 대한 항의의 뜻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은 천안문사태후 4년간 복역한 뒤 지난해 석방됐으며 이달초 천안문학살 5주년을 맞아서는 경찰과의 충돌을 피해 산동성에서 보낸 뒤 12일 북경으로 귀환했다.
1994-06-16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