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향방 구체 논의/오늘 당정회의/경제난국 타개책에 중점

「실명제」 향방 구체 논의/오늘 당정회의/경제난국 타개책에 중점

입력 1990-03-23 00:00
업데이트 199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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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23일 상오 당정회의를 열어 최근의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김용환정책위의장과 신진수ㆍ서상목정책2ㆍ4조정실장 등이,정부측에서는 이승윤부총리와 정영의재무ㆍ박필수상공ㆍ최영철노동부장관ㆍ김종인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현경제가 물가불안및 국제수지 악화,수출부진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성장률 제고 ▲수출 부양 ▲제조업 중심의 성장 유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특히 이날 당정회의에서 최근 유보설로 논란이 일고 있는 토지공개념은 원칙대로 시행하되 금융실명제는 부작용을 보완하고 실시시기 연기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0-03-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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