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 대행은 20일 『새 내각의 경제활성화 방안은 금융실명제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종합소득세ㆍ토지공개념법안ㆍ양도세 등과 결부시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종합적인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방침임을 시사했다. 박대행은 『안정속에서 경기를 부양한다는 기본전략은 전 경제팀이나 새 경제팀이 같으나 민생ㆍ물가안정및 경기부양중에서 어느쪽에 우선순위를 두어야할 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경제정책기조의 전환가능성을 비췄다.
박대행은 『수일내에 경제장관이 모여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그전에는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대행은 『수일내에 경제장관이 모여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그전에는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90-03-2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