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공급에 2조원 투입/취수ㆍ정수시설 개량ㆍ확장

「맑은 물」공급에 2조원 투입/취수ㆍ정수시설 개량ㆍ확장

입력 1990-02-18 00:00
수정 199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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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85개 시 읍 면 낡은 상수관 교체/내무부,95년까지 추진

내무부는 17일 국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95년까지 모두 2조3천3백31억원을 들여 전국 7백85개 시ㆍ읍ㆍ면의 낡은 상수도관을 바꾸고 취수 및 정수시설을 개량 또는 확장하기로 했다.

내무부가 이날 각 시ㆍ도에 시달한 「맑은물 공급대책사업계획」에 따르면 오는 95년까지 노후관 개량 2만2백40㎞,취수 및 정수시설개량 2천3백88건,수질시험장비보강 2천4백48대,누수탐사장비 보강 5백대,계량기교체 1백86만개,취수 및 정수시설 확장 3백40곳 등의 상수도 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내무부가 이에따라 우선 올해 72개시와 1백52개읍,2백7개면 등 4백31개 시ㆍ읍ㆍ면에 3천8백5억원을 투입,맑은물 공급을 위해 낡은관 2천6백26㎞를 교체하고 취ㆍ정수시설 7백67곳을 개량할 방침이다.

또 누수방지를 위해 30만6천1백79개의 계량기를 새것으로 바꾸고 1백32대의 장비를 구입,4만5천건의 누수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취ㆍ정수시설 79곳과 송ㆍ배수관7백29㎞를 신설하고 59곳의 배수지를 축조하기로 했다.
1990-0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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