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서 맨손으로 폭탄 투하 6·25 영웅의 ‘항공 징비록’

적진서 맨손으로 폭탄 투하 6·25 영웅의 ‘항공 징비록’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7-01-25 20:40
업데이트 2017-01-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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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00회 출격 ‘공군의 전설’ 김두만 장군 평전

11대 참모총장 공군사·근현대사 생생하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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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1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두만 장군의 평전 ‘항공 징비록’ 출판 기념회가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김 장군이 자신의 평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래 사진은 6·25전쟁 당시 F51 전투기에 탑승한 김 장군의 모습. 연합뉴스
대한민국 공군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1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두만 장군의 평전 ‘항공 징비록’ 출판 기념회가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김 장군이 자신의 평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래 사진은 6·25전쟁 당시 F51 전투기에 탑승한 김 장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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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전설이자 11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두만 예비역 대장의 평전 ‘항공 징비록’ 출판기념회가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항공 징비록’은 6·25전쟁 100회 출격, 맨손 폭탄 투하 등 살아 있는 전쟁 영웅 김 장군의 삶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공군사를 풍부한 자료와 함께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김 장군은 6·25전쟁 발발 당시 우리 공군에 단 한 대의 전투기도 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T6 훈련기로 출격, 적진에 맨손으로 폭탄을 투하하며 북한군과 맞서 싸웠다. 이후 1950년 10월 여의도기지 작전, 1951년 8월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1951년 10월 대한민국 공군 단독 출격작전, 1952년 1월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등에 참가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7-01-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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