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유족, ‘미인도는 진품’ 검찰에 항고

천경자 유족, ‘미인도는 진품’ 검찰에 항고

입력 2017-01-23 14:14
업데이트 2017-0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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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간 위작 논란 휩싸인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25년 간 위작 논란 휩싸인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25년간 위작 시비가 일었던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의 그림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린 데 대해 유족 측이 불복,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족 측 변호인인 배금자 변호사는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미인도 위작 사건에 대해 내일(24일)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지난달 19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임에도 진품이라고 주장한다”며 전·현직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6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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