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은 좋은 것”…남북 고위 대화 환영 뜻 밝혀

트럼프 “회담은 좋은 것”…남북 고위 대화 환영 뜻 밝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04 21:58
업데이트 2018-01-04 22: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회담은 좋은 것”이라며 남북 간 고위급 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실패한 ‘전문가들’의 끼어들기에도 불구하고, 내가 확고하고, 강력하고, 북한에 대해 우리의 모든 ‘힘’을 쓸 의지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지금 북한과 남한 간 회담과 대화가 이뤄질 거라고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With all of the failed “experts” weighing in, does anybody really believe that talks and dialogue would be going 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right now if I wasn’t firm, strong and willing to commit our total “might” against the North.)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바보들, 하지만 회담은 좋은 것!”(Fools, but talks are a good thing!)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간 회담 가능성에 자신의 공이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