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회복세..”조만간 퇴원 가능”

아버지 부시 회복세..”조만간 퇴원 가능”

입력 2013-01-14 00:00
업데이트 2013-01-14 03: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감기와 고열 증세로 2개월 가까이 병원에 입원 중인 조지 H. W. 부시(아버지) 전 대통령이 회복 중인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대변인 격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부시 전 대통령는 매일 상태가 나아지고 있고 더 건강해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전날 “아버지가 이르면 14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3일 기관지염과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열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한때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일의 저명한 주간지인 슈피겔이 실수로 부시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88세)인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거동도 불편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