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전국 아파트 8만가구 입주…작년보다 35% 늘어

2~4월 전국 아파트 8만가구 입주…작년보다 35% 늘어

입력 2017-01-19 11:08
업데이트 2017-01-19 11: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2~4월 전국 아파트 8만가구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9천6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것이다. 최근 수년간 주택 공급이 몰리면서 올해 34만5천∼36만2천가구, 내년에는 42만1천∼49만5천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2~4월 지역별로는 서울 1만3천572가구 등 수도권에서 2만7천479가구, 지방에서는 5만1천589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2월 서울 강동 3천658가구, 한강신도시 1천78가구 등 1만3천4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에는 서울 서대문 1천910가구, 하남 미사 1천222가구 등 7천865가구, 4월에는 서울 마곡 1천194가구, 서울 영등포 1천722가구 등 6천182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지방은 2월 부산 정관 1천934가구, 아산 모종 1천308가구 등 1만6천948가구가 입주하고, 3~4월 세종시 9천49가구 등 3만4천6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1천760가구, 60~85㎡가 4만9천15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하며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85㎡ 초과는 8천156가구다.

공급 주체별로 보면 민간이 7만4천733가구, 공공은 4천335가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