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정지에 안도

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정지에 안도

입력 2013-01-08 00:00
업데이트 2013-01-08 15: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화그룹은 8일 법원이 김승연 회장의 구속집행을 정지한 데 대해 안도하는 표정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일단 몸부터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 회장의 상태가 그룹의 해외 프로젝트 등 현안에 관해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급격한 체중 증가에 따른 호흡 곤란 증세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김 회장은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병원 또는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지난해 8월16일 김 회장이 법정구속된 뒤 최금암 경영기획실장이 팀장급 회의와 계열사 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별 자율 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