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캡처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디펜던트 등은 밀튼 웨인라이트 셰필드대 교수가 논문에 성층권에서 포획한 생명체의 사진을 실었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학술지 ‘우주론 저널’ 최신호를 통해 이 생명체가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와 연구진은 영국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에 있는 공중으로 풍선을 띄워 유기체를 채집했다.
이 유기체는 ‘구조’라고 불리는 단세포 조류(수중 식물)의 파편이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정도 물체가 지구 표면에서 성층권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온 생명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성이 이 생명체를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문제의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