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KBS)동작지구 주택조합장인 TV본부 교양제작국 프로듀서 김시연씨(38)등 KBS조합원 7명은 27일 KBS주택조합총조합장인 전KBS성우 박제길씨(41)를 조합비 횡령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김씨 등은 고소장에서 『박씨가 지난 89년 7월10일 설립한 KBS와 연예인주택조합 총조합장으로 있으면서 직원 1백33명으로부터 토지대금으로 53억3천만원을 거둔뒤 이 가운데 12억7천만원만 은행에 입금시키고 나머지 40여억원은 각각 다른 사람 명의로 12개통장에 분산 입금시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김씨 등은 고소장에서 『박씨가 지난 89년 7월10일 설립한 KBS와 연예인주택조합 총조합장으로 있으면서 직원 1백33명으로부터 토지대금으로 53억3천만원을 거둔뒤 이 가운데 12억7천만원만 은행에 입금시키고 나머지 40여억원은 각각 다른 사람 명의로 12개통장에 분산 입금시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1992-04-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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