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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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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한덕수 캠프’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김문수, ‘한덕수 캠프’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기호 2번’을 달고 6·3 대선에 뛰어들면서 보수 진영 화합에 나섰지만 경선·단일화 과정에서 경쟁했던 주요 주자들의 직접적인 협조를 얻지 못해 ‘원팀’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캠프 출신 인사들이 합류하며 원팀 반전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동력을 얻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13일 한덕수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홍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했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인선 발표와 함께 “이 위원장께서는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수차례 설득한 끝에 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설명했다. 캠프 인사들은 선대위에 합류했지만 김 후보와의 단일화 파동을 겪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어떤 게 적절한지 조금 논의하는 게 좋겠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를 향해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을 절연하고, 자통당(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싸워 보지도 않고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는 ‘패배 알리바이’ 만들지 말라. 이미 저는 경선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우고 있다”고 했다.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는 선을 긋는 발언으로 읽힌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부산 선대위 발대식에 깜짝 참석했지만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 의견을 냈다. 안철수 의원도 선대위에는 참여하고 있으나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요구하고 있다.
  • 박명수, ‘라방 논란’ 전현무에 일침…“하면 안 되는 두 가지”

    박명수, ‘라방 논란’ 전현무에 일침…“하면 안 되는 두 가지”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인 전현무의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아나운서 김진웅은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주식 책을 읽던 김진웅은 “최근에 관세 전쟁이 나를 지옥으로 보냈다”라고 하소연했다. 아나운서 엄지인이 “내가 주식 하지 말라고 했지. 너 시퍼렇다며”라고 하자 김진웅은 “상장 폐지된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웅이 주식으로 얼마나 잃었냐’는 질문에 엄지인은 “제가 듣기로 마이너스 70%라고 한다. 거의 6000만원 손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식하고 라이브는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현무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주식, 라이브가 제일 위험하다”라고 맞장구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달 가수 보아와 술을 마신 뒤 라이브 방송을 한 전현무는 자리에 없는 코미디언 박나래를 언급하는 등 경솔한 언행으로 비판받았다. 전현무는 소셜미디어(SNS)에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겠다. 반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와 열애설이 났던 아나운서 홍주연도 출연했다. 홍주연은 KBS2 ‘불후의 명곡’ 예능 급등주 특집 섭외를 받고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고민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대결을 벌인다고 하자 MC 김숙은 전현무에게 “홍주연과 김대호 중 누구를 응원하냐”라고 질문했다. 전현무는 “절친보다 아내”라고 너스레를 떨며 홍주연을 택했다. 이어 “그런 걸 떠나서 당연히 KBS를 응원해야지”라고 덧붙였다.
  • ‘김정근♥’ 이지애 “남편, 설거지하면서 욕설…애들이 깜짝 놀라”

    ‘김정근♥’ 이지애 “남편, 설거지하면서 욕설…애들이 깜짝 놀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의 욕설 습관을 폭로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정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에는 ‘잠자다 X욕을 날리는 남편?!! 100% 리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정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차를 타고 한적한 곳에 가거나 한강에서 뛴다”라고 말했다. 이지애는 김정근이 스트레스 탓에 자다가 욕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혼 때 남편이 회사 파업으로 힘들어했다. TV를 보고 있는데 잠깐 잠들었던 남편이 ‘×××들아’라고 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에 한이 맺혔는데 사람들한테 표현을 못 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지애는 “요즘에도 자다가 갑자기 욕을 한다”며 “샤워하면서, 설거지하다가도 욕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소리 때문에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설거지가 제일 싫다고 하더니 설거지하면서 욕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애는 “애들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라며 김정근에게 자녀들 앞에서는 욕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이 “우리 남편도 자면서 쌍욕을 할 때가 있다”라며 공감하자 이지애는 “속병이 나는 거야. 남편들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김정근은 “나이 들수록 특히 남자들은 외로워지는 것 같다”며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다. 그러니까 한강에 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김정근은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MBC에 재입사했으나 2023년 두 번째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지애는 2014년 KBS에서 퇴사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 홍준표 따라 MBC 퇴사한 아나운서…‘홍 은퇴’에 남긴 한 마디

    홍준표 따라 MBC 퇴사한 아나운서…‘홍 은퇴’에 남긴 한 마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30년 정치 인생의 막을 내린 가운데, 그의 마지막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2일 “그분의 마지막 도전과 소명을 곁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의 마지막 대변인이었다는 사실은 내게 무한한 영광이자 잊지 못할 책임”이라고 적었다.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7년간 활동한 그는 지난달 14일 사직서를 내고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치를 멀리서 바라보던 내가 정치 한복판에 서게 됐다”며 “말의 무게와 책임, 그리고 진심의 정치를 배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서 지난달 29일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진출자 발표 직후 경선 탈락이 확정되자 곧바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며 당일 기자회견장에서 90도 인사를 남긴 채 퇴장했다. 이어 “30년 정든 우리 당을 떠난다”며 탈당의 뜻도 밝혔다. 이성배 전 대변인은 홍 후보와 함께했던 그 순간을 “치열하게 보수를 다시 세우려 했던 정신”이라며 “그 뜻을 조용히, 단단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홍 후보를 “속 시원한 코카콜라 같은 사람”,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홍 할배’”라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검사 시절 ‘모래시계 검사’로 명성을 얻은 뒤,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해 5선 의원, 당대표, 경남지사, 대구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 도전을 끝으로 그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 “이재명 이길 줄”…MBC 퇴사한 이성배, 홍준표 앞 ‘눈물’

    “이재명 이길 줄”…MBC 퇴사한 이성배, 홍준표 앞 ‘눈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6·3 경선 탈락과 함께 30년 정치 인생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선을 마지막 도전으로 삼겠다고 밝혀온 그는 “더 이상 정치하지 않겠다”며 정계 은퇴와 탈당을 선언했다. 대구시장직을 내려놓고 ‘배수진’을 치며 대선에 뛰어든 홍준표 후보는 경선 탈락 직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조기 졸업했다.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 시장이나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시민으로 남겠다”며 90도 인사를 끝으로 연단을 내려왔다. 홍준표 후보의 퇴장 뒤 마이크를 잡은 이는 캠프 대변인이자 MBC 출신 아나운서 이성배였다. 지난 17년간 MBC에서 뉴스와 스포츠 중계를 맡았던 그는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며 사직한 뒤 홍준표 후보 곁에 섰다. 이성배 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를 24시간 옆에서 모시며 진심으로 생각했다. 정말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겠구나, 양극단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킬 수 있겠구나… 그런 믿음이 매일 커졌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또 “홍 후보는 정말 속 시원한 코카콜라 같은 분이었고,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홍 할배’였다”고 표현했다. 홍준표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올린 SNS 글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좀 편하게 살고 싶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고 적었다. 이어 올린 글에서는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더 이상 당에서 제 역할도, 정치권에 남을 명분도 없다”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정치적 스타덤에 오른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뒤 5선 의원, 당대표, 원내대표, 경남지사, 대구시장 등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엔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다.
  • ‘MBC 퇴사’ 김대호 “전에도 사표 낸 적 있다…‘이 프로그램’ 때문에”

    ‘MBC 퇴사’ 김대호 “전에도 사표 낸 적 있다…‘이 프로그램’ 때문에”

    MBC를 떠나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과거에도 사표를 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그룹 씨스타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출연한 김대호는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대호는 직장 생활을 환풍기에 비유하며 “인생은 원래 무의미하게 돌아가는 환풍기 같은 것이다. 온갖 나쁜 매연들 다 먹어 가면서”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환풍기 소리가 퇴근 후에도 들린다. 직장에 다닐 때는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았다”라며 “퇴사 이후 일과 삶이 명확하게 분리됐다”고 밝혔다. 소유가 “불만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왜 퇴사한 거냐”고 묻자 김대호는 “회사에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라며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불만제로 UP’을 진행하던 당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불만을 없애는 역할을 했는데 저는 원래 불만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충 사는 사람인데 불만을 제기하고 해결하는 역할이 성격에 안 맞아서 사표를 냈었다. 그 정도로 불만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일찍 프리랜서 선언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대호는 “MBC에 고마워서”라며 “회사에서 내가 얻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은혜를 갚느라 늦게 퇴사했다”고 밝혔다. 2011년 MBC 공채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김대호는 ‘출발! 비디오 여행’, ‘불만제로 UP’, ‘MBC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MBC 아나운서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로 예능감을 발휘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방송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낸 김대호는 지난 2월 14년간 몸담았던 MBC에서 퇴사하고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기캐 출신 여배우 “치과의사 남편, 백화점서 무릎 꿇으라고”

    기캐 출신 여배우 “치과의사 남편, 백화점서 무릎 꿇으라고”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52)이 남편에게 무릎 꿇은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다. 남편은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쪽 관계가 굳어지면 서로에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고 나면 상상해본다. ‘내가 과연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할 것인가’라는 생각하는데, 그게 저에게 왔다”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다. 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댁에 갑자기 못 가겠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큰일 나겠다 싶어 남편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싹싹 빌었다. ‘앞으로 잘할 거다’라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무릎을 꿇으라더라.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김혜은은 결국 백화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는 “그때부터 남편의 군기가 시작됐다. ‘차렷, 열중쉬어’ 이런다. 제가 장녀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당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황당해서 그냥 남편 말을 따랐다. 어이없어하면서 남편의 장난인 줄 알았다. 계속 시키니까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참았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 감정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때 그간 쌓인 남편에 대한 분노가 터졌다고 한다. 김혜은은 “제가 화내는 것에 게이지가 높았다. 연기 선생님이 저의 심리 상태를 물어보시더라. 영화 찍고 나서 남편에게 고분고분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100번 물어도 ‘나는 무조건 연기’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혜은은 “예전 같았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그 이후 서울로 올라와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2008) ‘태양의 여자’(2008) ‘오로라 공주’(2013) ‘미스터 션샤인’(2018),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0년 6살 연상의 치과의사 김인수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배우 김혜은(52)이 남편에게 무릎 꿇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김혜은, 삼성동 백화점에서 남편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다. 남편은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한쪽 관계가 굳어지면 서로에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고 나면 상상해본다. ‘내가 과연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한 번씩 온다. 청첩장 돌리고 현타가 온다. 그게 저에게 왔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다. 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시댁에 갑자기 못 가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 큰일 나겠다 싶어 남편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싹싹 빌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앞으로 잘할 거다’라고 했다. 대로변에서 남편이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고 털어놓자 출연진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혜은은 결국 백화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의 군기가 시작됐다. ‘차렷, 열중 쉬어’ 이런다. 제가 장녀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당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황당해서 그냥 남편 말을 따랐다. 어이없어 하면서 남편의 장난인 줄 알았다. 계속 시키니까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참았다”고 했다. 김혜은은 “연기를 하면 감정 훈련을 하게 된다. 거기서 제가 터져버렸다. 제가 화내는 것에 게이지가 높았다. 연기 선생님이 저의 심리 상태를 물어보시더라. 영화 찍고 나서 남편에게 고분고분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는 무조건 연기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김혜은은 “예전 같았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영옥은 “김혜은의 카리스마 연기가 남편 덕이었다”고 말했고, 김혜은도 “맞다. 저의 연기 에너지는 남편이 준 것 같다”고 인정했다. 김혜은의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혜은은 2000년 6살 연상의 치과의사 김인수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그 이후 서울로 올라와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2008) ‘태양의 여자’(2008) ‘오로라 공주’(2013) ‘미스터 션샤인’(2018),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등에 출연했다.
  • 김대호 아나, 6세 연상 하지원과 “사적으로 연락하고 지내”

    김대호 아나, 6세 연상 하지원과 “사적으로 연락하고 지내”

    최근 MBC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 김대호(40)가 배우 하지원(46)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18일 방송한 MBN ‘전현무계획2’에서 김대호는 “외모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최근 하지원씨를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원씨와 함께 여행 방송을 했고, (사적으로도) 연락하고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다만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당연히 친하기도 하고 오해 없이 받아들일 테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매력적이라면서 왜 오해가 없느냐. (하지원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느냐”라고 캐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아직 잘 알지 못하니까. 다만 외적으로나 내면으로나 아름다운 분이다. 오해 없이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좋은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멤버 중 네가 제일 결혼이 늦지 않을까’ 걱정했다. 심지어 ‘전현무보다 늦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버 곽튜브가 “선 같은 건 안 보느냐”라고 묻자,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 한 여성이 있다.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독감에 걸렸다고 하더라. 너무 안 낫고 있다. 7년째 완쾌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가문의 영광”…디캐프리오 집 초대받은 정순주 아나운서, 무슨 일

    “가문의 영광”…디캐프리오 집 초대받은 정순주 아나운서, 무슨 일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정순주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정순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집에 초대받아 오다니. 잘 놀고 가겠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순주는 디캐프리오 집에서 열린 코첼라 VVIP 하우스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다. 영상에는 검은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정순주가 넓은 잔디밭과 수영장이 있는 저택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정순주는 “디캐프리오 집은 어떻게 생겼냐고 많이 물어보셔서 보여드린다”며 “레오의 집 수영장에 손을 언제 담가 보겠나. 팜스프링스의 전경과 저택의 분위기가 너무 멋졌다”고 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 주요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자리에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명 브랜드 선물도 많이 받고, 특히 여기서 받은 스타벅스 블랙카드는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겠다”며 “스타벅스 블랙카드라는 게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페스티벌)에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다. 정순주는 앞서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에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코첼라 팜스프링 더위는 40도에 육박한다. 숨을 못 쉴 정도로 덥다”며 “코첼라 열기는 더 뜨겁다”고 전했다.
  • 대권 출사표 낸 홍준표… “이재명, 심판대 세워야”

    대권 출사표 낸 홍준표… “이재명, 심판대 세워야”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두 번째 ‘탄핵 대선’에 나섰다. 각 후보 캠프는 후보별 비전을 상징할 인물을 영입하며 세 과시에 돌입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대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정치 초년생, 새로운 얼굴을 뽑아서 3년간 망하지 않았나”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발언으로 읽힌다. 홍 전 시장 캠프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이 포함됐다. 유상범 의원은 총괄상황본부장, 김위상 의원은 고용노동정책본부장, 김대식 의원은 비서실장을 맡았다. 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대변인을, 배우 이정길이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외곽조직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포럼’ 이영수 회장은 총괄지원본부장 역할을 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소설가인 이문열 작가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후보 직속 언론정책고문으로는 고대영 전 KBS 사장을 선임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박보균 전 장관은 문화정책고문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 앞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참배하고 페이스북에 “박정희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TK(대구·경북) 민심에 구애하기도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도 언론인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월 한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 대담자로 참여한 윤석만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메시지총괄본부장으로 인선했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하는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우리 아버지가 불법 계엄하셔도 막는다. 불법 계엄하는데 민주주의자가 막지, 안 막나”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스트랙 속행 공판에 출석한 뒤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끝까지 지킬 적임자”라면서 “지금은 나 의원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고향인 부산에서 “PK(부산·경남)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며 부울경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MBC뉴스 진행하던 이성배, 洪캠프 합류?…17년만에 ‘MBC 퇴사’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리면서, 17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이날 이 아나운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17년 전 낯선 출입증 하나를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다. 오늘 그 출입증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MBC는 내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며 “내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그는 “지금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끝에 누군가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이,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TV조선은 이 아나운서가 홍 전 시장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한다며, 캠프 대변인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2008년 MBC에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라디오 ‘비포 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성배입니다’와 뉴스 프로그램 ‘MBC 2시 뉴스외전’, ‘12 MBC 뉴스’, ‘MBC 정오 뉴스’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연다. 오후 4시에는 대변인 인선 등을 포함한 캠프 인선 발표를 할 예정이다.
  • ‘산장미팅’ 임성언, 결혼 발표…신랑 누구?

    ‘산장미팅’ 임성언, 결혼 발표…신랑 누구?

    배우 임성언(41)이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언은 오는 5월 17일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했다.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같은 해 KBS 2TV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소녀X소녀’,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9년에는 MBC ‘봄밤’에 출연, 방송국 아나운서이자 주인공 이정인(한지민 분)의 언니 이서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 김대호, 출연료 ‘150배’ 받더니…“빠른 은퇴” 선언

    김대호, 출연료 ‘150배’ 받더니…“빠른 은퇴” 선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에서 김대호는 추성훈과 함께 특수분장, 몸개그 리액션에 도전했다. 또한 결혼과 은퇴 계획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라이 추라이’는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다. 추성훈은 ‘추라이 추라이’를 통해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인간미 넘치는 대화를 나눈다. 또한 게스트가 평소 시도해 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추라이’해보며 그만의 스타일로 특별한 토크쇼를 만들어 나간다. 코미디언 이창호가 가세해 한층 풍성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활약 중이다. 최근 김대호는 14년 몸담았던 MBC를 떠났다. 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퇴사 후 김대호는 MBC ‘라디오스타’를 찾아 “출연료 같은 경우 편차는 있지만 100배~150배 상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추라이 추라이’에서 “10년 안에 빠른 은퇴를 ‘추라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요즘 가장 핫한 스타로 거듭난 추성훈과 함께 예능 특훈에 나섰다. 김대호는 아나운서 시절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특수분장에 도전하고, 추성훈에게 방송 리액션까지 배우며 ‘프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소설 속 집요정 캐릭터로 변신에 나선 김대호는 예상보다 리얼한 분장에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눈을 질끈 감고 “넌 프리야”라는 혼잣말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대호가 대머리 가발과 큰 귀까지 장착하고 촬영 현장에 등장하자, 추성훈도 “누구지?”라며 당황했다. 김대호는 결혼에 대해서도 추성훈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일본에서 톱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야노 시호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추성훈은 “돈을 벌려면 가족과의 시간은 부족해질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마음이다”라며 결혼과 관련해 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대호는 추성훈의 훈훈한 조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돈이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은 거죠?”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 “王자에 놀란 가슴”…안철수 손가락에도 의문의 글자 포착

    “王자에 놀란 가슴”…안철수 손가락에도 의문의 글자 포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손가락에 여섯 글자가 적혀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런데 이날 기자회견에선 안 의원의 왼손 검지에 의문의 글씨가 쓰여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4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시절 TV토론회 당시 손바닥에 ‘王(왕)’자를 그리고 나왔던 것을 연상케 해 온라인 상에서 더 화제가 됐다. 확인 결과 안 의원의 검지에 쓰인 글자는 ‘이효진 원광大(대)’라는 여섯 글자였다. 안철수 대선 캠프 측은 “안 의원 손가락에 적힌 글씨는 오늘 자로 대변인에 임명된 이효진 대변인을 소개하기 위해 잠시 적어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청주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원광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효진 대변인은 이날 사회를 맡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은 출마 선언식에서 “저 안철수, 윤 대통령을 도와 단일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깊은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며 “계엄은 잘못된 것이었고, 헌법재판소 판결에 명백하게 나타난 것처럼 재판관 전원의 위헌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우리는 과거를 회한으로 보낼 여유가 없다. 경제와 일상을 복구하고, 잘못된 과거를 일소하는 ‘시대교체’가 필요한 때”라며 “대한민국 갈등에는 정쟁을 유발한 이재명 민주당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 저, 안철수만큼 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도 없다.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절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 “찐부자들은 ‘이것’ 안 사더라”…백지연이 본 자수성가 부자 습관

    “찐부자들은 ‘이것’ 안 사더라”…백지연이 본 자수성가 부자 습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지닌 습관에 관해 소개했다. 백지연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올라온 영상에서 주변에 있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안정을 이룬 방법에 관해 언급했다. 백지연은 부자의 기준에 대해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내 꿈이 좌절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자’가 단순히 돈이 많거나 ‘금수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노력으로 자기 원하는 만큼의 재정적 안정을 이룬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연은 우선 “부자들은 절대 내가 모르는 주식을 사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는 “부자들이 주식으로 재테크를 열심히 하긴 한다”면서도 “하지만 애널리스트가 하는 방송은 절대 보지 않는다. 본인이 하나(기업 종목)를 정하면 열심히 공부하더라. 확신이 설 때 과감히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찐부자들은 절대 복권 사지 않더라. 요행을 바라지 않는 것”이라며 “요행을 쫓아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이는 시간에 가능성이 큰 것에 노력을 더 넣겠다고 생각하더라”라고 했다. 백지연은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띄엄띄엄 사는 동네에 산다면 명품 가방을 사려고 애쓸까. 봐줄 사람이 없지 않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 어떻게 보면 남을 위한 소비이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나는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명품 회사 주인들은 심각하게 부자인데 가뜩이나 부자인 사람에게 내가 더해줄 필요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내 소비 욕구를 잠재웠다” 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은 ‘경험’을 위해 여행을 가는 데는 돈을 쓴다며 “거기에만 있는 향토 음식을 먹어보고 거기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경험하고 이런 데는 돈을 쓰지만 그 외에는 돈을 안 쓴다”고 했다. 백지연은 또한 “진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젊은 시절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사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는 “워라밸 정말 중요한데 인생에는 그 시기마다의 중요한 숙제가 있더라. 10~20대는 배워야 하는 습득의 시간, 20~40대는 지식과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드는 축적의 시간, 50대는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시간”이라며 “그런데 너무 빨리 워라밸에 치중하다 보면 학습의 시간, 습득의 시간, 축적의 시간을 놓쳐서 영영 워라밸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했다. 백지연은 1987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백지연의 아들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2023년 결혼했다.
  • 김은숙 작가, 헌재 언급하며 “‘시그널’ 무전기 필요…다음 주 월요일 달라졌겠죠?”

    김은숙 작가, 헌재 언급하며 “‘시그널’ 무전기 필요…다음 주 월요일 달라졌겠죠?”

    김은숙 작가와 김은희 작가가 현 시국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김은숙 작가와 김은희 작가가 출연해 아나운서 출신 손석희와 대화를 나눴다. 손석희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허구의 상황 같다고 얘기하는 분도 많다”며 “두 분은 요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굉장히 우려합니다”라면서 “오늘 녹화가 미뤄지기를 바랐고, 편한 마음으로 나와서 훨씬 재밌게 얘기하다 갈 수 있었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계속 속보 떴는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그널’의 무전기가 필요한 순간”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 헌재(헌법재판소) 거기는 괜찮아요? 좀 달라졌겠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시그널’ 속 무전기는 시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자막을 통해 ‘본 방송은 3월 14일 사전 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진짜 참담한 일이었잖아요. 저는 희망을 믿는 사람이어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시즌2를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2까지 9년이 걸렸다. 지금 ‘두 번째 시그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목표가 대본을 다 쓰고 ‘질문들’에 나오는 거였는데 지금 7~8부를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시청률 1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시그널’에는 시즌1의 주역이었던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그대로 출연한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로 결정했다.
  • 유재석 아들, ‘연대’ 나경은 닮아 수재…어느 정도길래

    유재석 아들, ‘연대’ 나경은 닮아 수재…어느 정도길래

    방송인 유재석의 아들 지호군이 모친 나경은 전 아나운서를 닮아 우수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배우 임우일을 만나 ‘맛집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식사를 하던 유재석은 뒤 테이블에 앉은 손님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이 손님은 “아이가 반장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곧바로 자신의 자녀들 이야기를 꺼냈다. 하하는 “우리 드림이(아들)가 자꾸 2학기 때 전교 회장 나가겠다고 (한다)”며 “똘똘하긴 하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련님(유재석 아들)이 공부를 잘한다”며 “엄마를 닮았다”고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하하는 나 전 아나운서를 가리키며 “연세대 나왔다. 기가 막힌다”라며 “수재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유재석이 “연세대를 왜 얘기하냐”며 발끈한 모습을 보이자, 하하는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맞다”며 인정했다. 임우일은 “내가 봤을 때 공부는 무조건 유전”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노래,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자신의 자녀들에 대해 “우리는 (엄마, 아빠가 가수라) 목소리(를 타고났다)”며 자랑했다.
  • 김대호 “프리 후 출연료 150배…집 한채 더 사 두집살이”

    김대호 “프리 후 출연료 150배…집 한채 더 사 두집살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 선언 후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대호와 산악인 엄홍길, 개그맨 이수근, 더보이즈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같은 양평 출신에 초중고교 동문인 이수근이 기획사 선택에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지연 때문은 아니고 제 나름대로 선택이다. 여러 가지 조건이 있었지만 믿을 만한 선배가 계신 곳으로 간 것”이라고 이수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소문에 “그러려고 퇴사한 건데요 뭐”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출연료는 편차가 있지만 100배에서 150배 사이 올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앞서 ‘직장 다니며 만져볼 수 없는 금액을 계약금으로 받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직장인으로서 만져보고 힘들고 평생 볼 수 없는 단위라 놀랐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면서 퇴직금보다 계약금 액수가 크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저는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현재 회사와 3년 계약했다는 김대호는 “계약금이 세금으로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최근 집을 추가로 매입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제가 사고 싶던 집이 뒷집이었는데 매물로 나와서 바로 계약했다. 구옥이어서 방 하나하나를 제가 좋아하는 걸로 채웠다. 1호 집은 잠만 자는 공간이고 2호 집은 취미 생활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하며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최근 14년 몸 담은 MBC를 퇴사하고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2인 의결’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선임… 노조 반발

    ‘2인 의결’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선임… 노조 반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6일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어 신동호 EBS 이사를 EBS 신임 사장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 25일까지 3년이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신 신임 사장은 8명의 지원자 가운데 ‘내정설’이 나올 정도로 유력한 후보였다. 그가 MBC 아나운서국장을 지낼 당시는 MBC 내에서 이른바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등 탄압 논란이 불거졌던 때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MBC 기획본부장을 하던 시기와 겹친다. 또 이 위원장은 2019년, 신 사장은 2020년 현재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활동했다. 방통위가 ‘2인 체제 의결’을 강행한 것도 논란을 더한다. 앞서 지난 1월 헌법재판소는 이 위원장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했지만, 2인 체제 의결에 대해서는 재판관 의견이 4대4 동수로 팽팽히 갈렸다. 그러나 임명 강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EBS 안팎으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 현직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방통위 결정에 대한 항의 의미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EBS 이사회는 27일 오전에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임명 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BS 노조도 출근 저지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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