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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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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역대 최대 2조원 규모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유치

    여주시, 역대 최대 2조원 규모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유치

    경기 여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 유치를 확정 지었다.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 김찬수 대신로지스파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조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와 협업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해왔으며, 경기도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르면 대신로지스파크와 ESR켄달스퀘어는 2027년까지 여주시 대신면 일원에 99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친환경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신산업 연계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 물류센터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하여 탄소중립 실현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물류산업, 스타트업 관련 기업지원 펀드를 조성하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공간 제공, 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대학과 산학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 신설 및 확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소하천정비, 지역농산물 판매대행 등 공공기여 및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물류단지 입지에 따른 지역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여주시의 지원을 통해 본 친환경복합물류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지역내 7700명의 고용창출 등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특별대책지역에 경기도와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로 일자리창출과 지역 인프라 조성이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유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중랑~동대문 중랑천 출렁다리로 잇는다

    중랑~동대문 중랑천 출렁다리로 잇는다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다리는 중랑구 면목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을 잇는 다리다.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중랑구와 동대문구는 기대한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양쪽 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렁다리 조성 관련 대상지·디자인 및 규모 ▲부지 점용 등 관계기관 인허가 사항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의 확보 등이다. 중랑구와 동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천 출렁다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중랑천 일대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렁다리가 두 지역 간 문화·경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양 구의 문화·경제적 교류를 상징하는 ‘중랑천 출렁다리’를 서울 시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중랑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범어사,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공식 동의…부산시와 상호 협력 협약

    금성산 자락에 있는 범어사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 동의하고, 협력하기로 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6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어사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공식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협약서에는 시와 범어사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과 산불 예방을 위해 숲길, 탐방로 개설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쳐 있는 금정산은 면적이 73.6㎢에 이른다.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이 일었고, 2014년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도 성공했다. 다만, 금정산이 부산 6개 자치구와 양산에 걸쳐 있어 저마다 입장이 달랐다. 특히 전체 면적 중 사유지가 82%인 점이 국립공원 지정에 걸림돌이었다. 지주들은 금정산이 이미 개발제한구역인데,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면 이중 규제에 시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한 구역 중 8%를 소유한 범어사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범어사는 지난해 방장·주지 스님이 새로 취임한 이후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면서 국립공원 지정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범어사의 공식 동의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 9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는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국 국립공원 중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범어사가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으며, 금정산성과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이 있어서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 된다. 시는 2025년까지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하고 공청회, 관계부처 회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오 범어사 주지 스님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미력하지만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업체와 1조 2천억 투자협약

    전남도, 철강·석유화학 업체와 1조 2천억 투자협약

    전남도는 25일 도청에서 포스코, 디아이지에어가스와 1조 204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이양산업단지개발과 60만5천㎡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와 정인화 광양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 국가산단에 1조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로 기존 고로 생산방식보다 연간 35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여수국가산단에 2042억원을 투자해 산단 내 폐가스를 정제, 액화 등 과정을 거쳐 수소가스와 초고순도 액화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기존에는 주로 연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가스를 새로운 원료로 재탄생시켜 탄소 감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산업단지개발은 1077억원을 투입, 화순 이양면에 신규 산단을 개발한다. 스마트농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진행될 대규모 투자와 산업단지 개발은 전남 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투자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을 위해 관련 연구와 산업인프라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울산·中광저우, 수소생태계 활성화 ‘맞손’

    현대차·울산·中광저우, 수소생태계 활성화 ‘맞손’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및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쑨즈양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을 중점 추진하는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와 울산시·광저우시는 수소 생태계 구축 선도사례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에너지 생산·공급·활용 등 수소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실증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수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적극 지원하고, 수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지난 9월에는 국토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울산형 수소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 역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내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소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에 따라 수소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광저우시와 기존에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3자를 연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두 도시 간 가교역할을 통해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대표 수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효성과 핵심 기술 융합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힘 합친다

    대한전선, 효성과 핵심 기술 융합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힘 합친다

    대한전선이 효성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한 안전진단 시스템으로 고장을 예방하고, 친환경 신소재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인 김민성 전무와 ㈜효성 전략본부장 황윤언 부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 AI 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전력 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 관리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종 전력 설비와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전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인프라의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 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효성화학과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특히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해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PP케이블은 일반적인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 케이블보다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전력 전송이 가능하다. 송 부회장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초구·조폐공사, ‘쓰레기봉투 위조방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조방지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및 기념품 교환을 진행했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가증권으로 분류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조방지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종량제봉투 등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위조방지 기술이 사용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7월부터 기존 텍스트 중심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픽토그램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이 효성그룹과 손을 잡고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2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전무와 함께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전선은 효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전력 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각종 전력 설비와 케이블 등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효성화학과는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특히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PP케이블은 일반적인 XLPE(가교폴리에틸렌) 절연 케이블보다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전력 전송 효율이 높아,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HVDC(초고압직류송전)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고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적어, 탄소 중립에 대한 기준이 높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효성그룹과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은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인프라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해양진흥공사, 오션과 해양쓰레기 저감 위해 맞손

    해양진흥공사, 오션과 해양쓰레기 저감 위해 맞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이하 오션)은 지난 15일 부산 해진공 태평양 회의실에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KOBC 바다사랑 봉사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오션의 자원 공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 뒤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은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환경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발맞춰 해진공도 해양산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선욱 오션 대표는 “오늘 해진공과 오션 간의 업무 협약이 우리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물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작은 물결이지만 우리가 모두 힘을 합친다면, 모두가 원하고 살고 싶은 풍요로운 바다를 되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키네마스터,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미디어 제작 교육 활성화 위한 MOU 맺어

    키네마스터,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미디어 제작 교육 활성화 위한 MOU 맺어

    키네마스터가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교육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키네마스터 송광은 대표,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김동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는 에듀테크 수업 연구와 학습을 통해 건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사들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디어 제작 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AI·디지털 미디어 제작 역량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한 협력 ▲키네마스터 활용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이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키네마스터가 교사와 학생들의 미디어 창작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다가오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키네마스터는 최근 키네마스터 7.5와 스프링 1.1 업데이트를 통해 AI를 접목한 편집 기술을 강화하였으며,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서울 중구·중구 불교협의회, 지역 사회 발전 목표로 ‘맞손’

    서울 중구·중구 불교협의회, 지역 사회 발전 목표로 ‘맞손’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 불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과 불교협의회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지원, 소외계층 지원사업, 지역민·종교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진흥사업, 종교시설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나눔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중구 불교협의회장 월호스님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구민 행복과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 중구청의 뜻깊은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호스님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중구청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바타 명상으로 스트레스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깊이 깃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과천시-13개 유관기관, 탄소중립 실현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 협약

    과천시-13개 유관기관, 탄소중립 실현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 협약

    신계용 시장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중요한 첫걸음”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목표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국립과천과학관, 과천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water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 컵 구매·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천시는 2025년부터 시 산하 기관까지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한 데 이어, 시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지역 카페와의 협력을 통한 ‘1회용 컵 없는 카페’ 시범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서대문구 밝히는 ‘나눔 1%’의 기적…후원 업체 100호점 달성

    서대문구 밝히는 ‘나눔 1%’의 기적…후원 업체 100호점 달성

    서울 서대문구의 ‘나눔 1%의 기적’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0호점 협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20일 구에 따르면 나눔 1%의 기적 사업은 구가 기부를 원하는 관내 나눔가게와 협약을 맺고 모은 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신촌이대상가번영회 소속 11개 업체와 웅네서서갈비(97호점), 수작(98호점)과 비어캐빈 서대문구청점(99호점), 다품한의원(100호점)과 나눔 1%의 기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구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청 누리집과 소식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100호점으로 참여한 남가좌2동 소재 ‘다품한의원’ 정영숙 원장은 협약식에서 “나눔1%의 기적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되레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으로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 취약가구 등을 위해 사용된다. 7년 전부터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A씨는 나눔1%의 기적 사업을 통해 의료비와 사설구급대 이용료 등을 지원받았다. 그는 “이름도 성도 모르는 지역의 이웃들이 걱정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나눔 1%의 기적 사업에 동참한 100분의 나눔가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정성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당진에 축구장 30개 면적 확보… ‘케이블 클러스터’ 속도

    대한전선, 당진에 축구장 30개 면적 확보… ‘케이블 클러스터’ 속도

    대금 1100억은 전환사채로 지급케이블 시장 성장 가능성 고평가 “2공장 건설로 게임 체인저 될 것”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사업을 위해 KG스틸에서 축구장 약 30개 면적(21만 5000㎡)의 토지를 매입한다. 대한전선은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박성희 KG스틸 사장, 곽정현 KG그룹 경영전략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해 KG스틸이 보유한 토지를 매입하고 KG스틸은 부지 대금으로 대한전선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전환사채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주식으로 전환하면 주주로서 권리를 가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KG스틸이 이번 부지 대금 1100억원을 전환사채로 받는 이유는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와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대한전선의 재무적 투자자(사업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는 투자자)로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대한전선이 매입하는 부지는 충남 당진의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약 21만 5000㎡ 규모의 땅이다. 이곳은 대한전선이 이미 가동 중인 케이블공장과 솔루션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과 근접해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의 국내 생산시설이 집중된 만큼 케이블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 지역에서 생산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결정으로 보인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로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노후 전력망 교체와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해상풍력 발전 확대가 맞물려 해저케이블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신설될 2공장에서도 수요 확대에 발맞춰 620㎸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이 생산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도 마련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선과 KG스틸은 북미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모색한다. 송 부회장은 “지난 8월부터 이어진 KG스틸과의 협상이 성공적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2공장 건설로 대한전선은 해저 케이블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도 “경쟁력 있는 두 그룹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두 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의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30차 정례회의 주관

    하남시의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30차 정례회의 주관

    하남, 광주, 남양주 등 팔당댐과 인접한 7개 시·군의회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피해 및 규제 완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3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회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하남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의에는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2025년도 주요사업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동부권 상수원 보호구역 공동 대응 협의체(가칭)’는 정책협의회, 실무위원회,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가운데 내년 3월 7개 시·군의회 공동대응협의회체 협약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이날 상정된 ▲경기동부권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 규정 일부개정안 ▲2025년 주요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승인의 건 ▲제129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31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총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서 제11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과 직원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주민 참여소통 분야 등 총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의원 9명과 최우수 직원 5명이 선정됐다. 하남시의회 오지연(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의정발전 및 의정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 및 의정활동개선 분야’ 최우수 의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손예린 주무관은 탁월한 업무수행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지원으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 11월 ‘129차 정례회의’에서 건의한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건의문’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 가결된 가운데 국회에 국회법 있듯이,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있어야 진정한 자치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의회법 제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의장님들께서 한목소리를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 의장은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기동부권시·군의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단계별 1조원 투자… ‘해저케이블 2공장’ 짓는다

    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단계별 1조원 투자… ‘해저케이블 2공장’ 짓는다

    공장 3개 가동중인 아산산단에 신설북미·유럽 ‘장거리 송전’ 수요 대응지역 우수 인력 500여명 채용 예상김태흠 지사 “시장석권 강력 뒷받침”김선규 회장 “국가 발전 역할 할 것”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이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최근 급증한 해저케이블 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대한전선은 1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호반그룹과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한전선이) 2공장 건설 지역을 물색할 때 ‘당진으로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협약까지 이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도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이 과감히 충남도에 투자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발성 이벤트 사업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전선이 2공장을 신설하는 곳은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다. 이미 대한전선은 당진에 케이블공장과 솔루션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3곳을 가동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국내 생산시설이 집적된 곳인 만큼 기존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결정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2공장에서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2공장의 경우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용이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공장 설립과 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도 500명 규모로 예상된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로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노후 전력망 교체와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해상풍력 발전 확대가 맞물려 해저케이블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영국 원자재시장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6조원 규모에서 2029년 30조원 수준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발 빠르게 수주를 이어 나가며 올 상반기에만 매출 1조 6529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2000년대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대한전선이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되며 경영 환경이 안정화된 것도 재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대한전선은 지역의 우수 인력 우선 채용과 로컬 푸드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송 부회장은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이 지역경제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이재명 대안(플랜 B) 질문에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니다”

    김동연, 이재명 대안(플랜 B) 질문에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대표 선거법 1심 판결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 플랜B가 필요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지사님 의견이 어떠시냐. 향후 활동 계획이 있으시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 지사의 이런 발언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민주당 반도체 포럼- 관련 산업계 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 이후 나왔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상황을 잘) 보시라.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 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다. 이게 제대로 된 법치인지 민주주의인지 정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 속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수용과 민생에 집중해서 정부도, 국회도, 민주당도 함께해야 할 때”라며 거듭 “지금 그런 얘기를 가지고 논의하거나 검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에 김경수 전 지사와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궁금하다”라는 물음에는 “베를린 방문 목적은 독일 에버트재단에서 국제정치와 경제 상황에 대해 간담회 목적으로 초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도 에버트재단에서 초청해서 베를린에 있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를 했는데 김경수 지사와 사모님이 같이 했다. 원래 잘 아는 사이인데 시기 차이는 있지만 베를린의 같은 재단에서 초청한 상황이어서 자연스럽게 (베를린에서) 만나 저녁을 먹으며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나 제가 느꼈던 반도체산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미래 비전에 대한 얘기를 폭넓게 나눴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펩리스산업협회, 융기원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갖고, 모두 한 팀이 돼 반도체 강국 도약을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자국 패권주의나 보호무역주의, 반도체 산업 등에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면서 “정부가 지금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에 맞춰서 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어떤 산업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초격차를 이루어왔던 부분들에 대한 유지와 우리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보강은 어떻게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은 정말 시의적절하고 뜻깊다”라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공급망 확대, 기술개발, 인력양성 모두에 이르기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반도체특별법, 나아가 RE100 3법을 경기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법안들이 이른 시일 안에 통과됨으로써 반도체산업의 앞길을 우리가 향도(嚮導)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반도체 산업계-국회-경기도를 ‘반도체 최상의 한 팀’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시-전폭-계속 지원’의 3원칙을 약속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실질적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민주당에선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태년 의원 외에 정태호, 강준현, 권칠승, 송옥주, 홍기원, 이병진, 이수진, 김영환, 윤종군, 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선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 산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도에선 김동연 지사 외에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등이 참여했다.
  • 네이버, 사우디주택공사와 합작법인 설립…탄탄한 실적에 주가 ‘반등’

    네이버, 사우디주택공사와 합작법인 설립…탄탄한 실적에 주가 ‘반등’

    한 때 ‘국민주’로 통했던 네이버가 하락세를 멈추고 최근 2개월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과 각종 호재로 주가가 반등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는 최근 검색과 쇼핑, 지도 등에도 AI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지난 9월 9일 15만 5000원(종가)에서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19만원으로 22.5% 상승했다. 이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한 19만 1000원에 거래를 시작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니다. 네이버는 2021년 7월 한 때 46만원을 넘어서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하며 20만원대로 내려 앉았고, 올해 2월부턴 20만원선마저 깨졌다. 신산업 성장 동력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9월부터 차츰 올라서며 20만원 돌파를 거의 목전에 두게 됐다. 네이버의 주가 상승 배경엔 탄탄한 실적이 있다.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2% 늘어난 52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네이버는 증권가 전망치 대비 높은 실적을 내면서 투자자의 우려를 일부 불식했다. 중동에서 IT 사업 수주를 따낸 것도 호재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는데, 일부는 올 3분기부터 매출로 잡혀 네이버 실적에 반영됐다. 네이버는 향후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5개 도시의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디지털 트윈이란 정밀 측위 같은 기술로 가상에 현실 세계와 똑같은 모델을 구현하고 시뮬레이션 등이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주택공사(NHC)와 공동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최근 체결했다. 지난 11~14일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 행사 중 이뤄진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신규 합작법인은 사우디 내에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 명지대, 한국SMC·삼원&로댕코리아와 반도체 산업기술 강화 업무협약

    명지대, 한국SMC·삼원&로댕코리아와 반도체 산업기술 강화 업무협약

    명지대학교가 지난달 28일 본교 자연캠퍼스 창조관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SMC㈜ 및 삼원&로댕과 ‘반도체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진 명지대 공과대학장, 사사히라 나오요시 한국SMC 대표, 인중환 삼원&로댕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간 주요 내용으로는 ▲반도체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지대 교육프로그램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전개 ▲한국SMC 교육프로그램에 명지대 측 학생 참여 ▲교육 툴 개발을 위한 한국SMC와 삼원&로댕코리아 협력 ▲한국SMC 측의 명지대 학생 인턴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3개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담당할 우수 인재 확보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덕진 명지대 공과대학장은 “명지대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산업 분야 전문가를 산학협력 교수로 초빙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이외에도 소재, 부품, 장비 관련한 많은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민주당 반도체 포럼, 반도체 강국 도약 ‘맞손’

    경기도-민주당 반도체 포럼, 반도체 강국 도약 ‘맞손’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 개최(18일, 국회)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경기도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 소속 국회의원, 반도체 기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패권 경쟁 생존전략과 반도체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방위 정책 지원, 반도체 특별법 입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민주당 반도체 포럼, 경기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양팽 박사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한국 반도체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최근 AI반도체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과 반도체 산업의 전망, 정책적 제언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토론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 전방위 정책 지원을 위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발의된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기반 시설 지원, 기금 조성, 소재·부품·장비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RE100 실현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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