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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지, 치과의사 남편 외도로 이혼?…공식 입장

    이윤지, 치과의사 남편 외도로 이혼?…공식 입장

    배우 이윤지의 남편인 치과의사 정한울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이혼설 등 가짜뉴스를 해명했다. 정한울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며칠 전 어딘가에 저와 관련된 거짓 기사가 하나 떴다”고 알렸다. 그는 “제가 그 정도로 관심받을 사람인가 하며 웃음 반, 무관심 반으로 있었는데 주말 사이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했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정한울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와 외도했기 때문에 이윤지와 이혼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정한울은 “저희 부부, 저희 가족(은) 바쁜 일상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 이윤지와 두 딸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달아 등장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1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화목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내년 건보료 오르나…의료계 ‘밥줄’ 수가 협상 시작

    내년 건보료 오르나…의료계 ‘밥줄’ 수가 협상 시작

    내년도 보건의료 수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행위 대가로 의료 기관에 주는 돈) 협상이 시작됐다. 9일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서울가든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등 6개 의약단체장과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상견례 격으로 열렸다. 정 이사장은 “건보료율 2년 연속 동결, 관세 갈등과 세계적 경기 침체, 비상진료체계 지원·필수의료정책 추진, 동일 진단의 고가 행위 대체로 건보 재정 부담은 커질 것”이라며 재정 운영 안정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계약에서 재정 운영의 엄중함을 고려하면서도 필수의료 중심으로 수가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수가는 정부가 의료서비스의 대가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것으로, 개별 행위별로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한 값이다. 건보공단은 매년 병·의원, 약국, 한의 등을 대표하는 단체들과 각각 협상해 환산지수 인상률을 결정한다. 인상률이 결정되면 매년 5월 31일까지 공단과 각 단체가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며, 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6월 말까지 유형별 수가를 정한다. 지난해 진행된 올해 수가 협상에서 병원·의원 단체와의 협상은 결렬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제시 인상률인 병원 1.6%, 의원 1.9%가 최종 적용됐었다. 이를 포함한 유형별 환산지수 평균 인상률은 1.96%였다. 환산지수 인상률은 가입자가 내는 건강보험료 인상 수준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작년과 올해의 경우 수가가 2% 가까이 올랐으나, 건보료는 2년 연속 동결된 바 있다.
  • 사무장병원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 16억 포상금

    사무장병원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 16억 포상금

    A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리고, 수익을 아버지의 대출이자와 딸의 차량 할부금 등으로 썼다. 그러다 B씨와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른 사무장 병원을 차려 수익을 빼돌리는 등 총 211억원을 부당하게 취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병원 직원이었던 제보자 D씨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인 16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7일 ‘2025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요양 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0개 요양기관의 제보자에게 총 17억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금액은 총 232억 5000만원에 달한다. 병원 컨설팅 업체 대표가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치과의원을 개설해 4억 2000만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비급여 진료를 하거나 진료하지 않고도 건보공단에 4억 4000만원을 허위로 청구한 치과의원도 적발됐다. 각각의 제보자에게는 3000만원,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건보공단은 건보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2005년부터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양기관 관련자는 최고 20억원, 일반 신고인은 최고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기캐 출신 여배우 “치과의사 남편, 백화점서 무릎 꿇으라고”

    기캐 출신 여배우 “치과의사 남편, 백화점서 무릎 꿇으라고”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52)이 남편에게 무릎 꿇은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다. 남편은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쪽 관계가 굳어지면 서로에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고 나면 상상해본다. ‘내가 과연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할 것인가’라는 생각하는데, 그게 저에게 왔다”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다. 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댁에 갑자기 못 가겠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큰일 나겠다 싶어 남편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싹싹 빌었다. ‘앞으로 잘할 거다’라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무릎을 꿇으라더라.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김혜은은 결국 백화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는 “그때부터 남편의 군기가 시작됐다. ‘차렷, 열중쉬어’ 이런다. 제가 장녀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당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황당해서 그냥 남편 말을 따랐다. 어이없어하면서 남편의 장난인 줄 알았다. 계속 시키니까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참았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 감정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때 그간 쌓인 남편에 대한 분노가 터졌다고 한다. 김혜은은 “제가 화내는 것에 게이지가 높았다. 연기 선생님이 저의 심리 상태를 물어보시더라. 영화 찍고 나서 남편에게 고분고분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100번 물어도 ‘나는 무조건 연기’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혜은은 “예전 같았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그 이후 서울로 올라와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2008) ‘태양의 여자’(2008) ‘오로라 공주’(2013) ‘미스터 션샤인’(2018),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0년 6살 연상의 치과의사 김인수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가부장적 남편…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려”

    배우 김혜은(52)이 남편에게 무릎 꿇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김혜은, 삼성동 백화점에서 남편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다. 남편은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한쪽 관계가 굳어지면 서로에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은은 “직장에 청첩장을 돌리고 나면 상상해본다. ‘내가 과연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한 번씩 온다. 청첩장 돌리고 현타가 온다. 그게 저에게 왔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다. 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시댁에 갑자기 못 가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 큰일 나겠다 싶어 남편을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싹싹 빌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앞으로 잘할 거다’라고 했다. 대로변에서 남편이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있는데”라고 털어놓자 출연진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혜은은 결국 백화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의 군기가 시작됐다. ‘차렷, 열중 쉬어’ 이런다. 제가 장녀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누군가에게 당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황당해서 그냥 남편 말을 따랐다. 어이없어 하면서 남편의 장난인 줄 알았다. 계속 시키니까 속에서 열불이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참았다”고 했다. 김혜은은 “연기를 하면 감정 훈련을 하게 된다. 거기서 제가 터져버렸다. 제가 화내는 것에 게이지가 높았다. 연기 선생님이 저의 심리 상태를 물어보시더라. 영화 찍고 나서 남편에게 고분고분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를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는 무조건 연기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김혜은은 “예전 같았으면 넘어갔을 것이다.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영옥은 “김혜은의 카리스마 연기가 남편 덕이었다”고 말했고, 김혜은도 “맞다. 저의 연기 에너지는 남편이 준 것 같다”고 인정했다. 김혜은의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혜은은 2000년 6살 연상의 치과의사 김인수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그 이후 서울로 올라와 뉴스데스크 메인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2004년 퇴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2008) ‘태양의 여자’(2008) ‘오로라 공주’(2013) ‘미스터 션샤인’(2018),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등에 출연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교 주치의 사업, 더 확대돼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교 주치의 사업, 더 확대돼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학교 교의(주치의)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교육에 기여하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본격 반영되면서 운영 학교도 확대됐다. 한의사·치과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에는 총 121개 초·중·고교에서 시행됐으며, 2024년에도 99개교에서 사업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예산이 학교운영비로 통합 편성되어 각 학교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지고, 운영 실효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면담에서 “현재 1300여개 서울시 학교 중 약 10%에서만 주치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전 학교에 사업 운영을 권장하는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정비와 예산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정자왕’ 심현섭, 결혼 직전 ‘의외의 진단’ 받아…“발기부전과 관련”

    ‘정자왕’ 심현섭, 결혼 직전 ‘의외의 진단’ 받아…“발기부전과 관련”

    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개그맨 심현섭이 치과에 방문해 검진받았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닥터이지’에 출연한 심현섭은 치과의사 이지영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이지영은 서울대 치의학박사로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영은 심현섭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공증받은 정자왕”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심현섭은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비뇨기과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검사 결과 심현섭은 평균을 한참 웃도는 1억 마리의 정자를 보유하고 있었고, 남성 호르몬 수치 또한 동년배 대비 약 세 배인 5.65에 달했다. 이날 영상에서 심현섭은 “소변의 속도가 초속 30m, 10대 후반의 남성 호르몬”이라고 자찬했다. 이에 이지영은 “오래전부터 봤는데 정말 반전이다. 평소에는 비실비실해 보였는데”라면서 놀랐다. 심현섭은 “비뇨기과 검진이 방송되고 나서 (여자친구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 제가 많이 받들게요. 술 마셔도 잔소리 안 할게요”라는 문자 내용을 전했다. 이지영은 “잇몸과 전립선의 관련성이 있는 거 아시냐”라며 “잇몸 질환이 있으면 발기부전이 올 수가 있다”고 밝혔다. 대만 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2년 발기부전 환자가 만성 치주염 병력을 갖고 있을 확률이 정상인보다 3.35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심현섭이 “염증이 내려가냐”고 묻자 이지영은 “관련이 있다.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모든 균이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균이) 전립선에 영향을 주면서 발기부전, 임신한 여자분들한테는 조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라며 “잇몸 질환이 있었던 산모들의 조산 확률이 아주 높았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뇌졸중 역시 잇몸 질환과 관련이 있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심현섭의 검진 결과를 전하며 “잇몸이나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타고났는지 잇몸도 건강하고 치아도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전립선도 건강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처음 들었다”라면서 놀란 심현섭은 “앞으로 환자들 볼 때 비뇨기과도 같이 하는 거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 치과의사협회, 11일부터 인천 송도서 창립 100주년 행사

    치과의사협회, 11일부터 인천 송도서 창립 100주년 행사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종합 학술대회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 등 기념행사를 연다. 4일 치협에 따르면 기념식과 개막식은 오는 1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그랙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내빈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강연뿐만 아니라 치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 등이 마련된다. 함께 개최하는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주도하는 임플란트 등 220여개의 치과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은 학술대회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화, 예술, 체육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 ‘건치 노인 선발대회’를 연다. 9월에는 시민 6000여 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 기형 환자의 수술비에 쓰일 예정이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현재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로운 100년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 조선인 치과의사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뿌리를 둔 치과의사 단체다. 1952년 법정단체로 출범했고, 1959년 대한치과의사협회로 개칭했다.
  • 노년의 삶 좌우하는 치아 건강… 집에서 전문가 관리 받는다

    노년의 삶 좌우하는 치아 건강… 집에서 전문가 관리 받는다

    노년 치아·잇몸 아플 땐 식사 불편 영양 결핍·흡인성 폐렴 위험 커져 잇몸 질병 땐 치매·뇌졸중 가능성 60대 10명 중 4명, 치과 방문 꺼려2019년부터 천안시에서 사업 시작 6주 동안 전문인력이 자택 방문해 입 마사지·치간 관리·입 체조 진행 서울·경기 등 29개 지역 확대 시행 “어르신, 메롱 한번 해 보실까요? 백태가 많이 없어졌네. 저희 오기 전에 양치 열심히 하셨나 봐(웃음).” 지난 25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흰 가운을 입은 치과위생사 2명이 현순자(83)씨를 찾아왔다. 현씨가 거실에 눕자 치과위생사 이슬아(34)씨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입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줬다.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치간 칫솔로 낀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하고, 미세모 칫솔에 치약을 묻혀 위에서 아래로 치아를 닦아 냈다. 삼키는 힘을 기르기 위한 ‘입 체조’까지 마친 현씨는 “손이 시원치 않아 양치하기 힘든데 직접 와서 해 주니 입이 개운하고 침도 잘 나와 밥 먹기 편하다”며 활짝 웃었다.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를 넘어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다.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이 내려앉으면 식사가 힘들어 영양결핍이 생기고 구강 내 세균이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 위험이 커진다. 3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잇몸병을 앓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 뇌졸중 위험은 3배나 높다. 하지만 고령층일수록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료비가 부담돼 치과 치료를 미루는 일이 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21년)에 따르면 60대 인구 10명 중 4명은 치과에 가야 했지만 가지 않았다. 파킨슨병으로 손이 떨리고 거동이 불편한 현씨는 혼자 양치 한 번 하기도 어렵다. 고령으로 침 분비가 줄어 자다가 입이 말라서 깨는 일도 잦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천안시는 2019년부터 방문 구강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이 6주 동안 매주 한 번 어르신 집을 찾아 입 근육 마사지와 치간 관리, 혀 닦기, 입 체조 등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30~40분 진행한다. 치과에서도 받기 힘든 구강 관리를 편안하게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초진은 의사가 함께 보고, 추후 관리는 치과위생사가 주로 한다. 치과위생사 이씨는 “처음에는 (현순자) 할머니의 아랫입술 경직이 심하고 어금니 쪽에 치태(플러그)도 있었는데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 6년째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장종화 단국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구강은 신체 건강의 시작점이지만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소홀하기 쉽다”면서 “구강 건강이 무너지면 영양 부족은 물론 전신 질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30년 전부터 방문 치과 진료를 본격 도입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중증 장애가 있는 환자, 치매 환자, 뇌졸중 등으로 신체 활동이 제한된 환자들이 대상이다. 진료비는 치과 내에서 시행하는 것보다 3~4배 높은 수가가 적용되며 대부분은 건강보험과 개호보험(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으로 해결된다. 현재 일본의 치과 의원 6만 6843곳 중 약 21%(1만 4000여곳)가 방문 치과 진료를 한다. 천안시가 하던 ‘방문 구강 돌봄 사업’을 올해부터 정부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서울 성동구, 경기 안성시, 강원 홍천군 등 29개 시군구에서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구강 문제를 겪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이다.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이뤄진 방문 구강관리팀이 자택을 찾아가고 별도의 본인 부담은 없다. 충치, 잇몸 상태, 혀의 염증 여부 등 구강 상태에 따라 일반군과 관리군으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사례 분석을 체계화해 내년 3월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본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도민의 구강건강 위해 협업 강조

    이선구 경기도의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도민의 구강건강 위해 협업 강조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3월 29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치과의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도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치과의료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경기도민의 건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총회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유영철 경기도보건건강국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인천경기지역본부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치과의사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사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고 밝히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치과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 눈높이에 맞춘 치과 보건 정책 마련에 의회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 도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마련하고, 예방적 치과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도내 치과의료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P&G, ‘세계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

    한국P&G, ‘세계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

    전국 이마트 매장서 4월 3일까지 진행오랄비·리스테린 제품 ‘1+1’ 선봬 한국P&G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3월 20일)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 100여 곳에서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교한 구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 1위 치과의사 추천 브랜드 ‘오랄비’와 국내외 판매 1위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이 제안하는 구강케어 루틴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 오랄비와 리스테린의 4종 상품을 교차 ‘원 플러스 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에는 크로스액션 칫솔모로 플라그를 없애는 오랄비 ‘탁월한 세정 초소형 헤드 CX 3입’과 초미세모로 틈새 플라그를 제거하는 ‘고탄력 초미세모 틈새케어 4입’이 포함됐다. 또한, 6가지 구강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해 주는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 750mL’와 저자극 순한 맛의 ‘리스테린 토탈케어 마일드 750mL’도 선보인다. 한국P&G 오랄비 관계자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플라그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 전 세계 35억여명 구강 질환 앓아한편,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주관하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이다. 전 세계 치과 협회와 전문가들이 소속된 구강보건 기구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전 세계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지정해 매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구강 건강이 곧 건강한 마음으로 이어진다’(A Happy Mouth is… A Happy Mind)로, 구강 건강이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 건강에까지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구강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만연한 비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약 35억 명의 사람들이 구강 질환을 앓고 있다.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는 플라그(치태) 제거다. 플라그는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형성되는 세균막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플라그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플라그 예방의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양치와 적절한 구강 관리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서부지법 사태’ 첫 재판…피고인 많아 방청석까지, 혐의 부인

    ‘서부지법 사태’ 첫 재판…피고인 많아 방청석까지, 혐의 부인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발부 당시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이 10일 법정에 섰다. 피고인 수가 많아 당사자들이 방청석에도 자리를 잡았고 일반 방청객 등은 다른 법정에서 영상중계로 재판을 지켜봤다. 변호인단은 ‘피고인과 함께 앉지 못해 변론권이 제한된다’면서 첫 재판부터 날을 세웠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이날 공무집행방해·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3명 중 23명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오전엔 14명, 오후에는 9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20~60대인 피고인들은 자영업자, 대학생, 치과의사, 약사 등 직업도 다양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월 18일 서부지법에서 불법 집회·시위를 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둘러싸거나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취재진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경우도 있다.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이들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은 다중의 위력을 이용해 공수처 직원들을 폭행하거나 감금한 사실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한 피고인은 “차에서 20m 정도 떨어져 있다가 밀린 것이고, 스크럼을 짠 것도 누군가 그렇게 지시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공수처 차량을 막을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 변호인은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으므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는 불법”이라며 “공무집행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서부지법 옆 공덕소공원 인근에서는 피고인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유튜버와 집회 참가자 50여명은 ‘서부지법 청년들 앞에 이 시대 모든 이들은 미안해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두고 “청년들을 석방하라”고 외쳤다. 피고인 변론을 맡은 이하상 변호사는 오전 재판을 마친 이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이 불법이라고 확인됐고 구속은 서부지법 판사들에 의해 이뤄졌다”며 “국가기관의 불법에 대해 국민이 저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10일 63명을 먼저 기소했고, 이달 7일까지 총 78명을 재판에 넘겼다. 오는 17일에는 24명이, 오는 19일에는 16명이 첫 재판을 받는다.
  •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뉴욕서 얼굴 가린 근황 “매번 놀랍다”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 뉴욕서 얼굴 가린 근황 “매번 놀랍다”

    미국으로 이민한 배우 서민정(45)이 근황을 전했다. 서민정은 9일 인스타그램에 뉴욕에서 공연을 관람한 뒤 현지 스태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서민정 자신의 얼굴은 가렸으나 전신 모습은 공개했다. 서민정은 사진과 함께 공연 관계자들의 계정을 태그하며 영어로 ”항상 잊기 힘든 멋진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모두에게 진정한 영감을 준다“, ”대단한 공연 고맙다. 당신의 재능과 친절함은 매번 놀랍다“라고 적었다. 서민정은 올해 초에도 미국에서 딸과 함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서민정은 2000년 케이블 채널 NTV ‘음악천하’ VJ로 데뷔했다. 2002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제니, 주노’(2004),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2005), ‘사랑과 야망’(2006),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등에 출연했다. 서민정은 2007년 1세 연상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뉴욕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해외 입양인들의 아버지’ 이대원 라이온스 전 총재 별세

    ‘해외 입양인들의 아버지’ 이대원 라이온스 전 총재 별세

    37년간 해외 입양인들의 상처를 보듬어 온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이대원(89.치과의사) 전 총재(1984-1985)가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시신은 생전 의학 발전을 위한 기증 의사에 따라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됐다. 이에 따라 고인의 장례는 발인 등 통상의 절차없이 지구장으로 영결식만 치렀다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사무국이 5일 밝혔다. 1968년 12월 354-D지구 산하 서서울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고인은 라이온스 아카데미를 창설해 지난 1월까지 30여년간 회원들의 자질 함양 및 라이온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해외 청소년 입양인 모국 초청 행사를 1987년도부터 앞장서 이끌어 왔다. 그는 생전인 2020년 6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6년 전 총재 재임 당시 미국 한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난 입양인으로부터 조국이 나를 두 번 버렸다. 한 번은 입양을 보내면서 버려졌고, 또 한 번은 찾지 않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교포 사회가 이용만 하니 대한민국의 ‘대’자도 듣기 싫다고 했다”며 입양인 모국 초청행사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그 입양인은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국내 문화유적 탐방은 물론 한국어와 한국 요리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국무총리상·국제라이온스 협회장 1등 공로 메달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지구장을 주관한 354-D지구 지훈 총재는 “불과 며칠 전까지 여러 봉사활동 행사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는데 갑작스럽게 부고를 받게 돼 너무도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 청력 떨어졌나, 잘 안 들리네…“혹시 자면서 ‘드르렁 컥’ 하시나요?”

    청력 떨어졌나, 잘 안 들리네…“혹시 자면서 ‘드르렁 컥’ 하시나요?”

    남편이 코를 골며 자다가 ‘컥’ 하고 숨을 멈추면, 아내는 혹시 남편이 죽은 건 아닌가 하고 놀라서 깬다. 눈 뜬 자세 그대로 남편 쪽을 바라보던 아내는 툭 한 번 건들자 ‘휴’ 하고 숨을 쉬는 남편을 보고는 다시 잠을 청한다. ‘수면무호흡증’ 남편을 둔 아내의 일상이다. 자다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단순 코골이와는 다르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 대부분이 심한 코골이를 동반하고 코골이 환자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 금실 좋기로 유명한 가수 김윤아도 남편인 방송인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의 코골이 동반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각방 생활 중이다. 김윤아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코를 골다 말고 숨을 안 쉬더라. 흔들면 그제야 숨을 쉬었다”는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이렇게 ‘잉꼬부부’의 밤을 갈라놓는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만성피로와 두통,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한다. 고혈압,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등 여러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인지장애, 우울증, 치매 등 정신적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청력 손실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저산소증으로 청력 신경세포 손상 위험 커져”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2014∼2023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의 청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청력이 나빴으며, 특히 2㎑(킬로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또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저산소증과 산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혈중 산소 수치가 감소하는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귀로 가는 미세혈관에 혈류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청각 기능을 위해서는 원활한 산소 공급이 필수인데, 산소 부족이 지속되면 청각 세포와 청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또 반복적인 저산소증과 산소 재공급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해 신경 기능이 저하할 수 있으며, 심한 코골이로 인한 소음 역시 청각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5명 중 1명 수면무호흡증...숨 쉬는 길 좁아져 발생체중 감량 또는 양압기 도움…해부학적 기형은 수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83만 5223명 중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5명 중 1명꼴인 15만 380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양인보다 골격 구조가 작은 동양인은 정상 체중이어도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래턱이 작거나 비대칭이고, 턱이 후퇴한 구조인 경우에도 구강 및 구인두 공간이 좁아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부학적 차원 외에는 비만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살이 찌면 비강에서 인후두로 이어지는 상기도 주변 근육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서 숨 쉬는 길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은 6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의 질을 확인하고 싶다면 수면 중 맥박수나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자는 방법이 있다. 100% 정확하진 않지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다. 또 거울로 입속을 들여다봤을 때 혀가 목젖과 숨길을 막고 있다면, 혀가 두꺼워져 수면 중 상기도를 막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로 무호흡-저호흡지수(AHI)를 측정하면 된다. 이 검사는 수면 중 무호흡과 저호흡이 시간당 몇 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기도에 인위적으로 일정한 공기압력을 가해 호흡 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는 양압기 적용이 있다. 양압기 사용이 어려운 환자는 구강 내 장치를 통해 아래턱이나 혀를 앞으로 당겨 상기도의 막힘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코의 해부학적 기형에 따른 수면무호흡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미니쉬, 일본 첫 세미나 마무리…치과의사 100여 명 참석

    미니쉬, 일본 첫 세미나 마무리…치과의사 100여 명 참석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월 17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날 도쿄도 미나토구 시즌테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 전역에서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임상 사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니쉬를 공급하는 미니쉬테크놀로지의 비전과 글로벌 전략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미니쉬 혁신성에 주목했다. 하루 만에 틀어진 치아와 불규칙한 치열의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문제를 개선하고,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까지 복구하는 전악 수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17년간 16만여 건의 케이스를 통해 입증된 안정성 역시 박수를 받았다. 군마현 오지마 클리닉의 아오야 마미나미 원장은 “풀마우스 사례처럼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 놀랐다”라며 “안티에이징 효과는 고령층이 많은 일본에서 분명히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타마현 타니구치치과의 타니구치 요시시게 원장은 “일본 안티에이징 치과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니쉬를 하루빨리 우리 학회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이마토미치과 이마토미 슈지 원장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싶어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미니쉬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열기는 4월 일본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에서 열리는 미니쉬 아카데미로 이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한 일본인 치과의사 18명 중 45%가 MMC에 가입했다. 현재 일본에서 미니쉬치료가 가능한 MMC는 도쿄 신주쿠, 군마현, 치바현 등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니쉬가 교정이나 심미 치료의 보완재가 아니라 전방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한 세미나였다”라며 “일본 내 MMC를 연내 50곳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한국임상영양학회·건강사회운동본부와 협력 강화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한국임상영양학회·건강사회운동본부와 협력 강화

    2월 14일, 임지준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준비위원장(따뜻한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주달래 한국임상영양학회장, 임희숙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와 서울대병원에서, 그리고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회장과 안창영치과에서 각각 만나 국민운동 참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 영양 치료와 만성질환 예방을 비롯해 병원 및 지역사회의 영양 관리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5월 중 대학생과 젊은 세대를 위한 강좌 개설, 오복데이 공동 행사 참여, 10월 ‘영양의 날’ 영양 단체 연합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달래 한국임상영양학회장은 “영양은 건강수명 연장의 중요한 요소”라며, “국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직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민 실천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창영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는 길”이라며 국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양은 짧게, 건강은 길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5월 2일 ‘오복데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대 건강수칙(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꼭꼭)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직종과 분야가 힘을 합쳐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강화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 더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긴 설 연휴에 드러난 지방 의료진 부족 사태

    긴 설 연휴에 드러난 지방 의료진 부족 사태

    설 연휴 기간 경남 진주에서 대동맥이 찢어진 응급환자가 의료진 부족 탓에 소방헬기를 타고 서울로 와 응급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의대 증원 발표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피로감이 누적된 의료진이 이탈, 비수도권 의료 위기가 더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일 경남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낮 12시 48분쯤 70대 여성 A씨는 진주시 신안동 자택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중증 응급질환인 대동맥 박리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 수술이 불가능, A씨는 285㎞ 떨어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번 설 연휴 대부분 응급의료기관이 정상 운영하고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내원이 감소한 덕에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사건, 사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6240명으로, 지난해 3만 6996명보다 29.1% 줄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료진 부족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던 환자가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응급실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했거나 진료를 기다리다 돌아간 환자들도 다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 미수급, 의과대학생 집단휴학 등이 이어지면 비수도권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기준 전국 의사(치과의사·한의사 포함) 16만 6197명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54.8%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서울에서 진료받은 1520만 3566명 중 다른 지역민은 633만 3594명으로, 41.6%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신규 배출 의사는 269명뿐으로, 전년도 3045명의 8.8%에 불과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해 5월 내놓은 ‘지역 내 의료자원과 환자입원행태 분석’에서 “지역 내 의사 수가 적을수록 서울에서 입원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높다”며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의료 수가 개선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허위로 서류 꾸며 요양·의료급여 3억 가로챈 치과의사 ‘집행유예’

    허위로 서류 꾸며 요양·의료급여 3억 가로챈 치과의사 ‘집행유예’

    병원에 오지도 않은 환자를 치료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3억원이 넘는 요양·의료급여 받아가로챈 치과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성인)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헀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내원하지 않은 환자들을 마치 치료한 것처럼 의료 급여 비용 명세서 등을 허위로 작성했다. 이후 이들 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구시로부터 요양·의료급여비용 3억30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작한 서료로 가로챈 피해액이 적지 않으나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피고인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치아 얼룩’ 실험에서 반전 결과가…“‘이 음료’ 가장 심각”

    ‘치아 얼룩’ 실험에서 반전 결과가…“‘이 음료’ 가장 심각”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치과의사 마일스 매디슨 박사가 커피, 차, 콜라, 레드와인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밝혔다. 매디슨 박사는 발치한 치아 4개를 각각 커피, 차, 콜라, 레드와인에 10일 동안 담가두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레드와인이 치아에 가장 심각한 얼룩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디슨 박사는 “레드와인은 치아 전체를 얼룩지게 했다. 뿌리에서 시작해 치아의 모든 부분을 확실히 얼룩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레드와인에 이어 콜라도 치아에 극적인 영향을 미쳤다. 콜라는 치아를 어둡게 변색시킬 뿐만 아니라 치아를 침식시켜 작은 ‘구멍’을 만들었다. 매디슨 박사는 이를 콜라의 높은 산성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콜라는 치아를 정말 검게 물들였을 뿐만 아니라 법랑질과 뿌리 구조를 일부 갉아먹어서 작은 구멍이 생겼다”고 말했다. 커피의 경우 치아를 노란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색시켰다. 특히나 뿌리 표면에 더 심한 얼룩이 생겼다. 차는 실험 대상 음료 중 가장 적은 얼룩을 남겼다. 커피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지만, 그 정도가 덜 심각했다. 매디슨 박사는 “차도 얼룩이 졌지만 커피만큼 심하지는 않았다”며 “뿌리가 훨씬 더 얼룩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실험 결과를 접한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을 표현했다. 일부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들은 매디슨 박사에게 맥주와 같은 다른 음료로도 실험을 해볼 것을 제안했고, 매디슨 박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매디슨 박사는 이 실험이 실제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10일 동안 계속해서 이를 액체에 담그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실험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료가 장기적으로 치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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