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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인상준(대전CBS 보도제작국 차장)씨 빙모상

    ●이남희씨 별세, 한상직 씨 배우자상, 정석(한국지식경영교육협회 회장,동아교육신문 대표이사)·성민(넷커스터마이즈 상무이사)·정헌(WINGD Korea 전무)·수형 씨 모친상, 인상준(대전CBS 보도제작국 차장)씨 빙모상 = 3일,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5일 오전, (042)611-3979
  •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 별세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 별세

    1970~80년대 초등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 했던 선망의 대상 ‘프라모델’(플라스틱 모델)을 만든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이 지난 1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일 전했다. 90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플라스틱 모형 만들기가 취미였던 고인은 1969년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서울 돈암동 집 마당에 회사를 차렸다. 나중에 자본금 500만원으로 법인 등록을 하고 ‘아카데미과학교재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카데미과학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완구쇼에서 1990년 이후 계속 ‘올해의 모형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채수경씨와 1남 2녀(혜정·수정·명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4일 오전 7시.
  • ‘우영우 판사’ 연극배우 강명주, 암 투병 끝 별세

    ‘우영우 판사’ 연극배우 강명주, 암 투병 끝 별세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54세. 연극·드라마 배우인 딸 박세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며 강명주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박세영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명주의 동료인 배우 남명렬은 SNS에 “강명주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 배우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코리올라누스’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으로 열연했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판사 역으로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천주교용인공원묘원이다.
  •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박동영씨 별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박동영씨 별세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박동영 씨가 지난 27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73세.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고인은 195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79년 밀양민속보존회에 가입하면서 밀양백중놀이 활동을 시작했다. 하보경(1909∼1997), 김타업(1913∼1990), 김상용(1916∼2004) 보유자에게 오북춤을 비롯한 다양한 춤과 가락을 배웠다. 1988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2002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후 경남 무형문화재연합회장, 밀양백중놀이보존회장을 역임하며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도 힘썼다. 밀양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백중날을 전후해 열리던 세시풍속의 하나다. 바쁜 농사일을 끝낸 농민들이 날을 하루 정해 호미를 씻어 두고 흥겹게 노는 놀이로 토속적이면서도 높은 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1970년 밀양아랑제를 통해 널리 알려져 198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빈소는 경남 밀양시민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진옥 씨, 딸 세미·꽃슬 씨 등이 있다.
  •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냈다고 화낸 직장 상사”…적정 액수 얼마?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냈다고 화낸 직장 상사”…적정 액수 얼마?

    한 직장인이 상사의 외조모상에 부의금을 5만원 냈다가 꾸중을 들었다며 부의금 기준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의금 5만원 내고 욕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소개한 것으로 직장인 A씨는 “최근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 직속으로 같은 팀이기도 하고 친했던 사이라 장례식장 가서 인사드리고 식사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장례식이 끝난 뒤였다. 상사는 회사에서 A씨에게 “요즘 결혼식도 밥값 올라서 10만원씩 하는데 부의금도 10만원은 해야지. 5만원 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A씨는 “조문까지 간 사람에게 무슨 경우인지도 모르겠다”며 “결혼식은 밥값이 많이 비싸져서 10만원이 관례 아닌 관례고 굳어졌다고는 들었지만 부의금도 이럴 줄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친한 상사이자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크더라”며 “장례식 비용이 코로나 이전보다 엄청 올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요즘은 부의금도 최소 10만원 내주는 게 예의냐? 다들 부의금 얼마 내냐“고 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한 친구도 조모상은 잘 안 가는데 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것 아니냐”, “장례식으로 돈 벌 생각인가. 대체 왜 저러나”, “이참에 손절해라”라며 직장 상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성균관유도회는 “부의금은 5만원이면 적당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지난 12월 18일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 장례문화 사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유도회는 “조의금은 마음의 표시이며 성의이므로 형편에 넘치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며 “애경사가 생기면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는 전통문화의 취지를 고려할 때 조의금은 현행 최고액권인 5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상례(喪禮)를 간소하게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예컨대 신주와 영정은 둘 중 하나만 설치하면 된다는 것이다. 유도회는 “과거에는 제단에 고인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인 신주(神主)를 놓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사진이 보급되면서 영정 사진이 이를 대신하게 된 것이므로 둘을 한꺼번에 놓을 필요는 없다”고 주문했다. 또한 유도회는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전통 상례와 무관한 관행을 지양하자고 했다. 유도회는 “언제부터인지 ‘성복제’(成服祭)처럼 유래가 불명확한 제사나, 완장과 같이 전통 장례에는 없던 물품이 필수 절차 혹은 상품인 것처럼 등장했다”며 “성복은 초상이 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는 것을 의미하지만 본래 제사와는 관계가 없으며, 완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제정한 ‘의례 준칙’에 따라 확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단에 설치하는 꽃장식이 정성의 수준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기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족은 갑자기 닥친 죽음에 황망하여 차분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당사자가 평소에 자신의 상·장례 절차나 방식에 관한 뜻을 담은 사전장례의향서를 가족과 공유하면 허례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동부병원 방문해 동대문구 지역의료 활성화 당부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동부병원 방문해 동대문구 지역의료 활성화 당부

    신복자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 동부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을 점검하고, 병원 운영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1929년 부민병원으로 개원하여 오랜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현재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총 18개의 전문 진료과와 응급실, 건강관리과, 호스피스 완화 병동, 인공신장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해 전문적이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 의원은 “동부병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병원장님께서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병원의 역할을 홍보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보다 쾌적한 의료 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적이며, 특히 장례시설이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직영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고 있는 점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동부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시설 개선이 이뤄진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라며 “장례식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지역 신문 및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동부병원의 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 의료보건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

    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6일 별세했다. 76세.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의장 등을 역임한 후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재직 당시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겪었다. 퇴임 후엔 군인 자녀를 위한 한민고 설립을 주도하고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육군포병전우회 회장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월 1일.
  • “치명률 높은데 백신·치료제 없어”…‘이 병’에 입국 검역 강화한다는데

    “치명률 높은데 백신·치료제 없어”…‘이 병’에 입국 검역 강화한다는데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7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검역관리지역은 검역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검역법에 따라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질병청장이 지정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치명률이 높은 데다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그동안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는데 우간다에서 지난달 30일 감염된 30대 간호사가 숨지며 2년 만에 첫 사망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해 지난 18일 모두 퇴원했으며, 20일 기준 58명이 격리 시설에서 관리 중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번에 검염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코드 또는 건강 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유증상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검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 의료진 대상 에볼라바이러스병 안내서를 배포하고, 검역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으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ITS)을 통해 해외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처방 등에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가 일어나기에 해외에서도 급속히 확산하는 양상은 아니지만 국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국민은 여행 시 과일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등과의 접촉을 삼가고 현지에서 장례식장 방문을 자제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 ‘행정의 달인’ 홍선기 민선 초대 대전광역시장 별세

    ‘행정의 달인’ 홍선기 민선 초대 대전광역시장 별세

    민선과 관선을 거쳐 대전광역시장을 두 차례 지낸 홍선기 전 대전시장이 25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홍 전 시장은 1936년 충남 대덕군 기성면(현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서 태어나 진잠초등학교, 한밭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충남 청양군에서 7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아산군수(1979년), 민주정의당 충남도지부 사무국장(1981년) 등을 거쳐 행정 경험을 쌓은 뒤 1990년 노태우 정부에서 관선 대전시장과 1992년 관선 충남도지사로 임명됐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후보로 출마해 첫 민선 대전시장에 당선됐고, 1998년 재선에 성공해 8년간 대전시정을 이끌었다. 홍 전 시장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기술업무의 전담 추진체계를 확립해 연구단지 활성화 및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대전시청 둔산 이전과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공 등의 성과를 냈다. 이후 목원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홍 전 시장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며, 같은 날 오전 11시쯤 고인이 근무했던 대전시청에서 노제를 지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고]홍선기 전 대전광역시장(본인상)

    ●홍선기 전 대전광역시장 별세(향년 88세) = 광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호실, 미정),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공주 선영, 연락처 031-787-1500
  • 펫닥-포포즈, ‘2025 K-브랜드 어워즈’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부문 수상

    펫닥-포포즈, ‘2025 K-브랜드 어워즈’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부문 수상

    -업계 최초 디지털 전환 서비스 및 AI 기술 도입-반려동물 장묘 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1등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대표이사 오태환)가 2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2025 K-브랜드 어워즈(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 부문 ‘반려동물장례 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아이콘, 기관의 브랜드,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포즈’는 ▲전국 6개의 직영점 보유 ▲표준화된 장례 서비스 ▲현대화된 시설 ▲온라인 간편 예약 서비스 제공 ▲업계 최초 온라인 장례 증명서 발급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 등으로 3년 만에 누적 반려동물 장례 건수 13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최근에는 ‘펫로스 증후군 케어’의 일환으로 온라인 가상 추모 홀 ‘걸어온’ 서비스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사후 세계관인 ‘블리스 랜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포포즈 운영사 펫닥 오태환 대표는 “체계화되고 디지털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누적 13만 건이라는 고객의 감사한 선택을 받은 브랜드로서,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부고]

    ●신계균(전 SBS 감사)씨 별세, 이화영씨 남편상, 신현준(YTN 글로벌센터장)·혜윤씨 부친상, 권정희씨 시부상, 서호준(청담이라인치과 원장)씨 장인상=2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2)2258-5959
  • 국제정치학·외교사 연구 공헌…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국제정치학·외교사 연구 공헌…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국제정치학, 외교사 연구에 공을 세운 원로학자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88세.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대 문리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모교인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학술원은 고인에 대해 “유럽 중심의 외교사와 강대국 중심의 국제관계사를 비판하고 구한말 외교 이론과 국제관계 이론을 객관적이면서도 주체적으로 연구했다”고 평가했다.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구한말 역사를 조명한 ‘세계관 충돌과 한말 외교사(1866~1882)’, ‘세계외교사’ 등의 저서를 썼으며 ‘한국 전쟁과 소련’, ‘조선에 있어서 만국공법의 수용과 적용’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빈소는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춘천안식원이다. (033)254-5611.
  • [부고]

    ●최병호씨 별세, 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22일, 유림장례식장 1층 VIP 1호실, 발인 24일. (063)534-4444 ●이반림씨 별세, 최윤환(인천 산마을고등학교 교사)·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3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601호, 발인 25일. (032)460-9400 ●김석동씨 별세, 박인순씨 남편상, 김달현(전 KB은행)·김정현(핸디아이씨에스)·김태현(와이테크)·김정아(KB증권 분당PB센터장)씨 부친상 = 2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5일. (02)3010-2000
  • “존엄한 마지막 되길”…경북 포항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존엄한 마지막 되길”…경북 포항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경북 포항시가 취약계층 및 무연고자를 위해 장례비를 지원한다. 20일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장례식장 10곳과 ‘공영 장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영 장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공영 장례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장례비용 지원, 연고자 파악과 공영 장례 결정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례 업체는 입관, 봉안, 빈소 설치 등 장례 절차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주 역할과 추모 의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무연고 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이유 및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등이다. 기초수급자 장제급여의 200%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공영 장례 지원사업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장례식장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향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고]

    ●이진영씨 별세, 이상혁(문화일보 편집부 차장)·상극씨 부친상 = 19일, 연세대 원주장례식장, 발인 21일. (033)744-3970
  • [부고] 현나리(대통령실 대외협력실 행정관)씨 부친상

    ●현한주씨 별세, 현나리(대통령실 대외협력실 행정관)씨 부친상=18일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041-553-8000
  • [부고]

    ●이세화씨 별세, 박남용씨 남편상, 이상현·주현·희완(국가보훈부 차관)씨 부친상, 노윤서·김호순·서하라씨 시부상=17일 경북 김천 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054)433-9444 ●양신규씨 별세, 김선녀씨 남편상, 양길성(한국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김재원(김앤장법률사무소 대리)씨 시부상=17일 중앙대병원, 발인 19일. (02)860-3506
  • 25년간 남북대화 현장 지킨 기자실장

    25년간 남북대화 현장 지킨 기자실장

    1998년부터 기자실 관리·운영 맡아정상회담 등 200여회 대화·지원 관여북측 ‘일 잘하는 기자실장 선생’ 평가 25년간 통일부 기자실을 지키며 남북 대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해 온 허희옥 전 통일부 기자실장이 17일 별세했다. 59세. 그의 삶은 통일부의 역사이자 2000년대 남북 대화 현장 자체였다. 1986년 통일부에 입부해 37년 9개월을 근무한 허 전 실장은 1998년부터 25년간 대변인실 소속으로 기자실 관리·운영을 맡았다. 허 전 실장은 1999년 차관급 회담을 시작으로 2000년 6·15 정상회담 등 모든 남북 정상회담과 200여회에 달하는 남북 대화·운영에 관여했다. 북측 기자들이 “허 선생 어디 있느냐”며 그를 찾거나 북측 인사들이 그의 안부를 물을 만큼 발 빠르게 현장을 챙겼다. 2018년 평양에서 열린 ‘평양 민족통일대회’ 행사 때는 리선권 당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일 잘하는 기자실장 선생”이라는 덕담을 듣기도 했다. 2000년 6월 13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만나는 순간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지켜보던 그는 깡충깡충 뛰며 감격스러워했다. 2012년 암 판정을 받고 나서 몇 해 전 암이 재발해 투병하는 중에도 꿋꿋이 기자들 곁을 지키다 지난해 4월 명예 퇴임했다. 허 전 실장은 기자실을 떠나던 날 “다른 걸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기자실이 많이 소중했다”며 “정말 진심을 다해 기자들을 사랑하고 좋아했다”고 말하면서 눈물 흘렸다. 재직 기간 동안 대통령 표창 1회, 국무총리 표창 1회, 장관급 표창 5회 등 정책 소통과 여성 공무원 권익 향상 등의 공로로 포상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송승헌씨와 아들 은혁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 다산북스에서 새출발한 ‘이상문학상’… 48회 대상에 예소연 ‘그 개와 혁명’

    다산북스에서 새출발한 ‘이상문학상’… 48회 대상에 예소연 ‘그 개와 혁명’

    “저는 엉성해도 괜찮으니 도모하는 사람이고자 합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해도 결국은 사랑이 전부가 되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예소연)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예소연(33) 작가의 단편소설 ‘그 개와 혁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주관사가 다산콘텐츠그룹(다산북스)으로 바뀐 뒤 나온 첫 번째 수상작이다. 다산북스는 17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수상작과 선정 배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예 작가를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은희경 작가,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로 죽음을 앞둔 아버지 태수가 2020년대 페미니스트 청년 세대인 딸 수민과 의기투합해 자신의 장례식장을 ‘개판’으로 만드는 상황을 그린다.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근엄한 행위는 한 세대가 꿈꾸던 ‘혁명’의 가치를 계승하고 진화시키는 행위로 탈바꿈한다. 은 작가는 “포용적이면서도 혁명적이라는 형용 모순의 성립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한 심사위원이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포용해 가야 하는 혁명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가 갈 길을 보여 주는 소설’이라 했는데, 그 말에 설득됐다”고 말했다. 2021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예 작가는 등단 4년 만에 이상문학상 대상을 품는 파격을 연출했다. 등단 3년 만인 1998년 수상했던 은 작가 다음으로 빠른 수상이다. 소설집 ‘사랑과 결함’(2024), 장편소설 ‘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2023)을 발표한 예 작가는 제13회 문지문학상,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1910~1937)이 남긴 문학적 유산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제정된 이상문학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의 하나로 그동안 문학사상이 이끌어 왔다. 하지만 2020년 수상 작가들이 ‘부당 계약’(저작권 3년 양도 등)을 이유로 수상을 거부, 수상작 선정이 취소되고 작품집 발간이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다. 문학사상 측은 결국 저작권 양도 조항을 완화했지만 공신력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6월 이상문학상을 이어받은 다산북스의 김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표된 중단편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시상한다는 취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문제가 됐던 관행을 모두 없애고 모든 부분에서 저작권을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금(대상 5000만원·우수상 각 500만원)은 그대로이지만 이전보다 높은 비율의 인세를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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